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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의원===>>>약력 & 소신의견& 괜한몽니? & 노무현관계

                                               조경태






조경태(趙慶泰, 1968년 1월 10일 ~ )는 대한민국의 정치인이며, 제17, 18, 19대 국회의원이다.

본관은 함안(咸安)이다


초선 국회의원이 되기까지



토목공학 박사 출신으로 1996년 노무현에게 정치입문 의사를 밝히면 민주당 부산 사하 갑 공천을 받아 처음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3위로 낙선하였다. 그리고  노무현을 따라 새천년민주당에 입당한 뒤 인근 사하 을로 지역구를 옮겼지만, 16대 총선에서도 낙선하였다.



그러나 2004년 봄의 17대 총선에서는 당시 16대 현역 의원이었던 박종웅이 한나라당 공천을 받지 못한 것에 항의하여 무소속으로 출마, 야당 표가 분산된데 힘입어 부산 유일의 열린우리당 당선자가 되었으며, 2008년의 18대 총선에서는 한나라당 후보와의 맞대결 속에서도 통합민주당 간판으로 재선에 성공하면서 지역감정 타파의 씨앗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08년 5월 7일에 있었던 청문회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정운천을 쩔쩔매게 한 이후로 조포스버럭경태조거성 등의 별명을 얻었으며 "시일야방성대곡"등의 성명서로 많은 네티즌들과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손석희의 100분 토론에 출연하여 특유의 화법으로 상대패널이었던 임헌조 뉴라이트 사무처장의 <맥도날드 30개월 이상 쇠고기 사용>이라는 발언을 얻어냈다. 


달변가로 소문난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과도 치열한 토론을 벌이며 촛불집회 참여자들의 많은 공감을 얻었다. 그러나 청문회에서와는 달리 다소 감정적인 대응을 했다는 쓴소리도 함께 제기되었다.

2008년 6월에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하여 이명박대통령의 책임을 거론한 뒤 "국제기준 대통령 자신 없다면 내려오라"라는 발언을 하여 주목을 받았다.


2012년 19대 총선에서는 부산광역시 부시장 출신인 안준태 새누리당후보를 누르고 3선하는데에 성공하였다.

 새누리당 계열의 강세 지역인 부산에서 조경태 의원이 3연속 당선에 성공한 것은 부산 도시철도 1호선의 다대포 연장을 초선 의원 시절 유치하는 등의 가시적 업적이 많다는 의견도 지배적이다.




18대 국회의원 시절



2009년 8월, 미디어법의 국회 통과에 항의해 천정배, 최문순, 장세환 의원이 사퇴서를 제출하고서 국회에 불출석하다가 6개월 만에 입장을 번복하자 그는 입장 번복 3인에게 "대국민 사기극을 펼쳤다"고 투명하게 비판했다.

하지만 그는 2010년 7월, 천정배, 장세환 의원과 함께 반 정세균 그룹인 '민주개혁 쇄신연대'을 만들어 차기 당 대표로 천정배 지지를 선언했다.



2010년 3월,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검찰에 기소되어 항소심까지 공민권 박탈형을 선고받은 김민석 부산광역시장 경선 출마를 선언하자 그는 김민석이 지역구 활동을 한 번도 하지 않은 것을 비판하면서 김정길  대한체육회장의 단수공천 의지를 천명했다. 하지만 김정길이 봉하마을에서 출정식을 가지자 "김정길 후보는 비전도 없이 노무현 바람에 기댄다"고 비판하면서 돌연 경선으로 선회했다.


2010년 6.2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의원 비례대표에 NGO 출신들을 공천하는 관례를 깨고 자신의 보좌관 출신 노재갑을 공천했고, 구청장 후보로 과거 한나라당 소속 부산시의원이었던 배명수를, 지역구 시의원 후보로 18대 총선 당시 한나라당에 공천을 신청했던 김갑민을 공천했다.


그리고 김갑민과 배명수는 야권후보 단일화에도 불구하고 낙선했다. 부산이란 지역적 특수성으로 민주당의 인물영입이 어려운 현실을 보이고 있다.


2011년 3월,한EU FTA에 대한 대책으로 '유통산업발전법 일부법률개정안'과 '유통산업발전법 및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과 무역협정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하는 등 FTA로 인한 중소상인의 피해대책을 촉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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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정치는 살아있는 생물”… 安신당 합류 가능성



민주당 조경태 최고위원이 또다시 ‘제 목소리’를 냈다. ‘안철수 신당’과 관련해선 ‘빨리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고, 민주당 지도부가 ‘특검’을 주장하는 것에 대해선 ‘정치쟁점화 될 우려가 있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마이웨이’를 고수하는 조 최고위원의 발언 탓에 논란이 일 전망이다.



조 최고위원은 22일 MBC 라디오에 출연 “안 의원이 가급적 당을 빨리 만들었으면 한다”며 신당 창당을 찬성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민주당이 정치를 잘한다면 무엇이 두렵겠는가. 우리가 안철수 신당을 만들지 말라고 말할 자격이 없다”고 보탰다.


조 최고위원은 또 신당 창당시 참여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정치는 살아 있는 생물이지 않느냐”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러나 신당 합류 가능성을 재확인하는 질문에 대해선 “지금까지는 참여할 의사는 없다”고 답했다.


그는 또 특검 도입 문제에 대해서도 검찰이 국정원의 트윗 121만건을 추가로 확인해 공소장 변경을 신청한 사실을 거론하며 “현재 검찰에서 (수사를) 잘 하고 있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조 최고위원은 “특검을 해서 특별한 게 나온다면 모를까, 현재 검찰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사안을 갖고 (특검을) 얘기하는 부분에 대해 국민의 시각에서는 또 정치쟁점화 하려고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선이 끝난 지가 1년이 다 돼가고 있는 시점에서 정치권이 이러한 부분을 다루고 있다는 것 자체가 국민을 짜증나게 하고 피로도를 높인다”고 덧붙였다. 

또한 “다수당과 소수당이라는 것은 국민이 그렇게 만들어준 것 아니냐. 국민의 의사를 존중해야 한다”며 “빨리 민생국회로 가서 먹고 사는 문제에 집중해야 한다. 민주당도 대안을 제시하는 책임있는 정당의 모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동아닷컴





민주 조경태 “대선 끝난지 언젠데 국민 짜증나게…특검 반대


민주당 조경태 최고위원은 22일 국가정보원 등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에 대한 특검 도입에 반대한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이는 당론과 배치되는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민주당에서 특검 반대 의견을 공개적으로 피력한 것은 조 최고위원이 처음이다.

조 최고위원은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 "총선과 대선 때 국정원 직원들이 한 120만 건 정도의 글을 유포했다 해서 공소장을 변경했다"면서 "현재 검찰에서 (수사를)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다"고 특검에 반대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특검을 해서 특별한 게 나온다면 모를까, 현재 검찰에서 최선을 다해 하고 있는 사안을 갖고 (특검을) 얘기하는 부분에 대해 국민의 시각에서는 또 '정치 쟁점화 하려고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대통령 선거 끝난 지가 언제냐? 거의 1년이 다 돼가고 있는 시점에서 정치권이 이러한 부분을 다루고 있다는 것 자체가 국민을 짜증 나게 하고 피로도를 높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새누리당의 '국정원 개혁특위 수용·특검 반대' 입장과 민주당의 '특검·특위 수용' 입장이 맞서고 있는 상황에 대해 "다수당과 소수당은 국민이 만들어준 것 아니냐. 국민의 의사를 존중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수용해야 한다"며 민주당이 양보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조 최고위원은 "빨리 민생국회로 가서 먹고 사는 문제에 정치권이 집중해야 한다"면서 민주당을 향해 "여당과 현 정부가 잘못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그것을 따끔하게 비판하고 또한 대안을 제시해서 국민이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그런 책임 있는 정당의 모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동아닷컴








인물탐구] 민주당 조경태 최고위원
당 지도부와 또다시 삐거덕, 소신 의견? 아니면 괜한몽니?






민주당 조경태 최고위원이 또 다시 당 지도부 결정에 정면으로 맞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국정원 정치개입 사건관련 민주당과 무소속 안철수 의원과 정의당 등은 연석회의까지 개최하며 현 검찰 수사에 대한 불신을 보냈고 이에 국정원 사태 해결을 위한 특별검사 도입을 요구 중이다그런데 당 지도부 인사인 조 의원이 특검 수용의 불필요성을 재차 역설하고 나선 것그는 창당을 준비 중인 안철수 의원을 향해서도 강도 높은 발언을 토해냈다


 
 


민주당 조경태 의원은 경남 고성 출신으로 새누리당 텃밭인 부산에서 민주당 당적으로 3선에 성공한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이다.

또한 그는 고()노무현 전 대통령과 인연으로 정치계에 입문했으나 친노(친노무현진영과는 상당한 거리감을 두고 있으며지난해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는 친노를 대표해 출마한 문재인 의원과 경쟁하기도 했다아울러 그는 올해 5월 열린 전당대회서는 친노인사들이 대거 정치 1선에서 물러난 상황에서 이와 대비되게 최고위원으로 뽑히며 당 지도부에 입성하기도 했다.


영남 출신 민주당 의원에 친노세력과도 거리가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그의 특이성을 확인할 수 있는데최근 들어서는 소신파 의원으로서 색깔이 더욱 진해지는 모습이다김한길 대표가 이끌고 있는 민주당 지도부의 투쟁노선에 반기를 들며 이의를 제기한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


특히 국가정보원의 정치 및 선거 개입 의혹 사건 관련 민주당은 물론 무소속 안철수 의원과 정의당 및 중도·진보성향 시민단체까지 검찰수사에 대한 불신을 피력하며 특별검사 도입을 요구하고 있는데조 의원은 이에 대해서도 반대 중이다검찰 측 조사가 잘 진행되고 있으니 정쟁만 불러올 수 있는 특검 요구는 거두는 것이 낫다는 주장이다.


이런 가운데 그는 안철수 의원이 준비 중인 신당 관련 현재로서는 참여의사가 없지만 정치의 특성상 미래의 일은 모르는 것이라 밝혀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신당의 존재가 민주당에 마이너스가 될 확률이 대단히 높은 가운데민주당 지도부급 인사가 신당 입당에 대해 그 가능성만은 열어두는 발언을 토해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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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치권에서는 조 의원의 잇따른 돌출 발언 및 행동의 배경에 대해 상반된 의견이 나오고도 있다.조 의원의 말처럼 민생 정치 회복을 위해 정쟁을 줄이고 타협하는 자세를 강조한 것이란 의견이 있는 반면본인의 정치적 입지 강화를 노리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다


대통령에게 예의 차린 조경태

 
조경태 의원 관련 지난 18일 국회에서는 사뭇 재미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시정연설 차 국회 본회의장를 찾은 박근혜 대통령이 연설을 끝내고 자리를 떠나자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은 일제히 일어나 박수를 치며 대통령을 환송했는데야당 의원들의 경우 일어서거나 박수를 치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되레 떠나는 대통령을 못 본 체 고개를 돌리고 있는 의원들이 대다수였다하지만 민주당에서도 단 두 명의 의원은 자리에서 일어나는 정도로 대통령을 환송한 것으로 박병석 국회부의장과 조경태 의원이 그 주인공이었다.


이와 관련 조 의원은 국가원수에 대한 예우 차원이라 말했다싫던 좋던 대통령이기에 최소한 예우는 차린 것이란 설명이다.

그러나 민주당 입장에서 볼 때 대통령의 시정연설이 현안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부족했고 이에 따른 불만표시로 자리에 앉아 있던 측면이 없지 않았기에당 최고위원을 맡고 있는 조 의원의 급작스런 돌출행동은 당의 결집력 약화로 대외 비춰질 수 있었다.


더욱이 일부 보수성향 매체에서 조경태 의원을 두둔하고 나선 것은 민주당 지도부를 더욱 불편하게 만들었다. “민주당이 정쟁만을 일삼고 정작 기본을 지킬 줄도 모르는 정당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조 의원과 박 부의장 같은 사람들이 민주당에 더 많아져야 한다고 덧붙였기 때문이다

 

특검에 반대 목소리


조경태 의원의 깜짝 행보는 이 뿐만이 아니다지난 22일에는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 “(검찰이총선과 대선 때 국정원 직원들이 한 120만 건 정도 글을 유포했다 해서 공소장을 변경하지 않았나라며 “(검찰이 수사를)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것이다.

채동욱 전 총장의 자진 사퇴 및 윤석열 수사팀장 교체 뒤 야권에서 정권 차원의 수사방해 및 개입 의혹을 제기하며 국정원 사태 해결을 위한 특검 도입을 주장하고 있는 마당에조 의원이 이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선 것.


이는 같은 당 서영교 의원이 국정원 대선개입 수사팀을 지휘하는 이진한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가 이번 공소장 변경 신청을 방해했다이 팀장의 해임을 촉구한다고 21일 주장한 것과 전혀 상반된 의견이기도 했다.

특검 도입 반대 이유에 대해서는 특검해서 특별한 게 나온다면 모를까라며 국민들 시각에선 정치쟁점화하려고 하는 게 아니냐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조 의원은 내가 만나본 국민들은 이제 제발 그만 싸우고 일자리 창출이라든지 먹고 사는 문제에 정치권이 집중해줬으면 좋겠단 얘길 하고 있다며 “‘박근혜 정부나 여당이 잘하고 있다라는 국민이 과연 얼마나 되겠나하지만 민주당이 지지층을 흡수해 확보하고 있느냐그렇지도 못하고 있지 않나고 당을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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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은 정쟁의 수단일 뿐 검찰이 수사 잘하고 있어
안철수 신당 창당 빨리 이뤄져
 가능성도 제시, 입당은 모르는 일” 

 
 

 안철수 진영 합류


앞서 언급한 라디오 방송과 인터뷰에서 조경태 의원의 발언 중 또 하나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안철수 의원과 관련된 부분이다.

그는 안 의원의 신당 창당에 대한 민주당 입장을 밝히며 안 의원과 새로운 정치에 대한 국민적 열망에 우리가 어떻게 부응해야 될 것인가대한민국의 올바른 정치문화가 어떤 것인가 함께 고민하고 있다며 안 의원이 가급적이면 당을 빨리 만들었으면 하는 게 개인적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정치적인 계산을 하면 안된다.민주당이 정치를 잘 한다면 무엇이 두렵겠나며 안철수 신당이 왜 출연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 중 하나가 민주당에 강력한 라이벌이 나타나면 조금 더 우리 정치가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철수 신당이 창당된다면 참여할 수도 있느냐는 질문에 지금까지는 참여할 의사가 없다수십 년간 민주당에 몸을 담고 있기 때문에 민주당이 더 변화 발전해 수권정당으로 나가는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말하면서도 정치는 살아있는 생물이다정치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공유해 나갈 부분이 있으면 소통하는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다.

안철수 신당과 자신의 정치적 가치관에 있어 부합하는 부분이 있다면 충분히 함께 할 수 있다는 취지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으로위기설이 끊이지 않고 있는 민주당 입장에서 볼 때 지도부급 인사의 이탈 가능성으로도 여겨질 수 있는 내용인 것이다.


타고난 소신파 


이전에도 조경태 의원은 당 최고위원회는 물론 여러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당 지도부를 향한 거침없는 쓴소리를 내뱉은 바 있다.

특히 지난 8일에는 “1년 전에 대통령선거가 끝났는데 민주당은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의혹을문제 삼고 있다며 대선불복도 아니라고 하지 않았나재선거 할 건가재선거 할 것도 아니면 이 문제는 검찰 수사에 맡겨두고 국회는 민생에 집중해야 한다고 최고위원회에서 주장했다.


또한 그는 모 언론과 인터뷰에서 민주당은 왜 이렇게 지지를 받지 못하는지에 대한 반성이나 정책적 변화가 있어야 한다며 “1년 전 지도부의 모습이나 지금의 모습이나 전혀 변화가 없다고 지적했다.

4월과 10월 재보선 패배에 대해서도 그는 민주당이 매우 큰 표 차이로 패배했다다수의 국민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담아내지 못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재보궐선거는 그 당이나 정권에 대한 중간평가 의미를 담고 있다민주당 입장에서는 지난 재보선 결과를 냉정하게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다수의 국민들 뜻이 어디있는지에 대해 이제는 방향 전환을 모색할 시점이라며 과거 데자뷰를 부추기는 진행방식은 지양해야 한다이불 쓰고 만세 부르는 식의 정치는 더 이상 지양하고 수권을 할 자세를 갖고 담대하게 가야 한다고 역설하기도 했다.


 

공학박사 출신, 3전 4기 신화의 주인공


조경태 의원은 부산대 토목공학 박사 출신으로 지난 1996년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정치입문 의사를 밝힌 뒤민주당 사하갑 공천을 받아 15대 총선에서 처음 국회의원에 도전 3위로 낙선한 바 있다이후 그는 노 전 대통령을 따라 새천년민주당에 입당했으며 16대 총선에서는 지역구를 사하을로 변경해 출마했으나 또다시 2위를 기록하며 떨어졌다.

국회의원으로서 활동할 기회가 찾아온 것은 세 번째 도전이던 17대 총선이었다. 16대 당시 현역의원이던 박종웅 전 의원이 한나라당 공천을 받지 못한 것에 불만을 품고 무소속으로 출마당시 야당이던 한나라당 지지표가 분산되자 그 영향으로 조 의원이 금배지를 달게 된 것. 17대 당시 열린우리당 소속 부산지역 국회의원은 조 의원이 유일했다.

18대 총선에서는 이른바 이명박 열풍이 불며 과거 민주당이 유리했던 수도권 선거구에서도 야당 측 후보들이 줄줄이 낙선했는데조 의원의 경우 부산에서 재선에 성공하며 당내 입지 역시 크게 상승시켰다.


또한 그는 미국산 쇠고기 파동이 전국을 휩쓴 2008년 청문회에서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상대로 날선 질문공세를 펼쳐 보이며 강인한 인상의 말 잘하는 정치인이란 이미지를 세간에 심어 주기도 했다.

이어 지난 19대 총선에서는 새누리당 후보로 나선 부산광역시 부시장 출신 안준태 후보와 맞대결에서 승리해 다시금 주목을 받기도 했다친노 위주로 돌아가던 당시 민주당 내부에서 이른바 낙동강 벨트구축이란 선거 전략에 큰 기대가 모았는데 실질적으로는 별다른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고이와 상관없이 혼자 움직이던 조 의원은 3선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한편 조 의원 역시 의정활동을 하며 몇 차례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그 중에서도 지난 2009년 8월 같은 당 천정배·최문순·장세환 의원이 미디어법 국회 통과에 항의해 의원 사퇴서를 제출했음에도 6개월 만에 돌아오자 이를 비판했다가 다시금 이들과 손을 잡은 부분에 대해서는 소신과 다른 정치적 입장 번복이란 지적을 들어야 했다





일요신문





#  타고난 소신파 ?



대선 끝난지 언젠데 국민 짜증나게…특검 반대


특검은 정쟁의 수단일 뿐 검찰이 수사 잘하고 있어


특검에 반대 목소리



지난 18일 박근혜대통령 국회 시정연설 퇴장시 홀로 기립한 조경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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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 있습니다, 반대토론 해야 합니다”

90년 3당합당과 노무현의 정도정치


















노무현 대통령이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