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주(鄭夢周)
경북 영천 임고서원에 있던 정몽주 초상. 1627년에 모사되었으며, 정몽주 초상 중 가장 오래된 것이다. 현재 국립경주박물관 소장 | |
출생 | 1338년 1월 13일(1337년 음력 12월 22일) 고려 경상도 영일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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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1392년 4월 26일(음력 4월 4일) 고려 개경 선죽교 |
사인 | 암살 |
국적 | 고려 |
별칭 | 포은(호), 달가(자), 익양부원군(작위), 문충(시호) |
학력 | 1360년 문과 장원급제 |
직업 | 문인, 시인, 사상가, 정치인 |
종교 | 유교(성리학) |
배우자 | 부인 1명(경순택주 경주 이씨), 첩 1명 |
자녀 | 아들 정종성(鄭宗誠), 정종본(鄭宗本), 서자 정종함 |
부모 | 아버지 정운관[1], 어머니 영천 이씨 |
친척 | 동생 정과(鄭過), 동생 정후(鄭厚), 동생 정도(鄭蹈), 손녀 오천군부인, 손녀 사위 선성군, 사돈 정종, 서손녀 정씨, 서손녀사위 한명회 |
정몽주(鄭夢周, 양력 1338년 1월 13일(1337년 음력 12월 22일) ~ 1392년 4월 26일(음력 4월 4일))는 고려 말기의 문신·외교관이자, 정치가·교육자·유학자이다.
본관은 영일(迎日), 초명은 몽란(夢蘭)·몽룡(夢龍), 자는 달가(達可), 호는 포은(圃隱), 시호는 문충(文忠)이다. 고려삼은의 한 명으로 잘 알려져 있다.
1360년 문과에 장원으로 급제, 예문관검열(藝文館檢閱)로 출사하여 여러 벼슬을 지내고 성균관대사성, 예의판서, 예문관제학, 수원군 등을 지내며 친명파 신진사대부로 활동하였으나 역성혁명과 고려개혁을 놓고 갈등이 벌어졌을 때 온건개혁을 선택하였으며, 명나라에 외교관으로 다녀오기도 했다.
관직은 수문하시중(守門下侍中)과 익양군충의백에 이르렀다. 역성혁명파의 조선건국에 반대하다가 1392년(공양왕 2년) 4월 이성계의 문병을 다녀오던 길에 개성 선죽교에서 이방원에게 살해되었다.
경상도 영일현 출신이며, 이색의 문인이었다. 그의 제자들 중 길재는 사림파의 비조가 되었고 권우는 세종대왕의 스승이 되었다. 그의 손녀는 정종의 서자 선성군의 부인 오천군부인이 되었고, 서손녀는 한명회의 첩이 되었다. 삼봉 정도전의 오랜 친구였으나 역성혁명과 온건개혁을 놓고 갈등하던 중 정적으로 돌변했다.
역성혁명에 반대하다가 이성계, 정도전 일파를 제거하려 했으나, 실패하고 이방원에게 살해되었다.
암살 직후 역적으로 단죄되었나, 후에 1401년(태종 1년) 태종의 손에 대광보국숭록대부 영의정부사에 추증(追贈)되고, 익양 부원군(益陽府院君)에 추봉되었다.
태종이 정도전, 남은을 제거한 후 정도전 등을 격하시키기 위해 조선건국에 반대한 그를 의도적으로 충절의 상징으로 격상시켰으며, 이는 사림파가 집권한 후에도 그의 문하생이라서 그에 대한 현창과 성인화가 계속되었다. 그 뒤 1990년대에 와서 성인화된 것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나타나고 있다.
#( 단심가》(丹心歌)와 《하여가》(何如歌).
이방원은 하여가를 통해 정몽주를 이성계의 세력으로 다시 끌어들이고자 하였으나,
정몽주는 단심가로 이를 거절하였다.
“ | 此亦何如彼亦何如 /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리 城隍堂後垣頹落亦何如 / 만수산 드렁칡이 얽어진들 긔 어떠리 我輩若此爲不死亦何如 / 우리도 이같이 얽어져 백 년까지 누리리라 | ” |
— 이방원, 《하여가》 |
“ | 此身死了死了一百番更死了 / 이 몸이 죽고 죽어 일 백 번 고쳐 죽어 白骨爲塵土魂魄有無也 / 백골이 진토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向主一片丹心寧有改理歟 / 임 향한 일편단심이야 가실 줄이 있으랴 | ” |
— 정몽주, 《단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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