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35A
F-35 라이트닝 II(F-35 Lightning II)는 3군 통합 전투기(JSF: Joint Strike Fighter)로 불렸던 미국과 영국이 설계한 스텔스 전투기이다.
이것은 현재 세대의 전폭기들과 미국의 High-Low 전술에 의한 F-22의 로우급을 위한, 특히 해리어 수직이착륙기를 교체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F-35는 멀티롤 전폭기(공대공 전투 또한 가능하면서도, 근접항공지원(Close Air Support, CAS)와 전술 폭격 기능이 특히 강조된 비행기)로 계획되었다.
현재 록히드 마틴에서 생산중이며, 파트너로서 노스럽 그러먼과 BAE 시스템즈가 참여하고 있다.
스텔스기를 탐지한다는 베라 레이더에는 500 km 거리에서 포착된다고 알려져 있다
[차기 전투기 F-35A ]
[차기전투기 F-35A 대당 1천200억원에 40대 구입]
록히드마틴, 한국형전투기 개발에 17개 분야 기술이전 약속
방추위, 한국형전투기 개발계획 의결…2025년부터 전력화
방위사업청은 차기전투기(F-X) 단독후보인 F-35A를 대당 1천200억원에 40대를 구매하기로 했다.
제작사인 록히드마틴은 한국 정부의 F-35A 구매의 대가로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 사업에 17개 분야의 기술을 이전하기로 약속했다.방사청은 24일 한민구 국방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83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F-X 사업 협상결과'를 보고했다.
백윤형 방사청 대변인은 방추위 직후 브리핑에서 "F-35A를 대상으로 3월부터 9월까지 기술·조건, 가격 및 절충교역 등 3개 분야에 대한 협상을 진행했다"며 "단일기종을 대상으로 한 (정부 간 계약인) 대외군사판매(FMS)라는 제한적 상황에서도 40대를 총사업비 범위에서 도입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F-X 사업의 총사업비는 7조3천418억원이다. 총사업비의 66%는 전투기 구매에, 26%는 종합군수지원에, 8%는 무장 및 시설에 쓰인다.방사청의 한 관계자는 "대당 전투기 구매가격은 약 1천200억원"이라며 "이달 말 (한미 양국의) 구매수락서(LOA) 수락 이후 미 정부 및 제작업체와 긴밀히 협조해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차질 없이 전력화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사청은 이번에 F-35A 40대를 구매하면서 전투기 구매 대수의 10∼15% 수준으로 예비엔진을 확보하던 관행을 깨고 예비엔진을 1대만 받기로 했다.방사청 관계자는 사업비 충족을 위해 예비엔진을 너무 적게 확보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전투기 엔진에 결함이 발생했을 때 긴급히 교체할 수 있는 예비엔진 1대를 확보한 것이고 추가로 문제가 발생하면 제작사가 엔진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성과기반군수지원(PBL)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전투기 도입비용의 3.5%에 달하는 'FMS 행정비'를 미 정부에 납부하는 관행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록히드마틴은 F-35A 구매에 따른 절충교역 프로그램으로, 전투기 제작 및 비행제어 기술과 함께 항공기 화재시 불활성 가스를 발생시켜 불을 끄는 장비인 '오빅스' 제작기술 등 KF-X 사업에 필요한 17개 분야의 기술을 이전하기로 했다.
방추위는 이날 'KF-X 체계개발 기본계획'도 의결했다.개발비용이 8조5천억원으로 추산되는 KF-X는 기동성은 KF-16과 유사하지만 탑재되는 레이더, 전자장비 등은 더 우수한 '미들급' 전투기 120대를 국내 개발로 양산하는 사업이다.
초도기가 생산되는 2025년부터 전력화가 시작돼 매년 10∼20대가 양산될 예정이다.
백 대변인은 KF-X 사업과 관련, "10월에 입찰공고를 실시한 이후 12월까지 우선 협상대상 업체와의 협상을 완료해 연내 체계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추위는 이날 3천t급 잠수함의 탐색개발을 내년부터 시작하는 '장보고-Ⅲ 사업추진 기본전략'과 세종대왕급 이지스 구축함보다 탄도탄 대응 및 대잠작전 능력이 크게 향상된 이지스함 3척을 확보하는 '광개토-Ⅲ 사업추진 기본전략'도 승인했다.
군이 현재 운영 중 위성통신체계를 대체하는 차기 군 위성통신체계를 획득하는 사업의 체계개발 기본계획도 의결됐다.
백 대변인은 "차기 군 위성통신체계는 2011년 7월부터 작년 6월까지 탐색개발을 실시했으며, 이달 말 입찰공고를 통해 12월 체계개발을 착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차기전투기 F-35 기술 이전 '핵심'은 쏙 빠져
軍, 대당 1211억원 F-35A 40대 구매 최종 결정
美 ‘21가지 제공’에 합의…기술자 360명 파견키로
스텔스 기술 등 제외 논란…정비장소는 한국서 지정
기술을 이전받는 조건으로 록히드마틴의 엔지니어 등 360명의 국내 파견도 단서조항에 포함시켰다. 기술이전 항목은 업체와의 비밀협정이란 이유로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다.
방위사업청은 24일 “F-35A 전투기 도입과 관련해 최근 미 정부와 본협상을, 제조사인 록히드마틴과는 절충교역 협상을 마무리했다”면서 “미 정부와는 무장 및 시설공사, 군수지원 등을 제외한 F-35A 가격으로 대당 1200억원 대에 계약했으며, 록히드마틴으로부터 넘겨받아 한국형전투기(KF-X) 개발사업에 적용할 기술은 17개 분야 21가지”라고 밝혔다.
미측은 절충교역 협상에서 연간 360명에 달하는 엔지니어 등을 미측 부담으로 파견키로 했다.
미국 텍사스 포트워스에 위치한 록히드마틴 생산공장에서 생산 중인 F-35. 록히드마틴 제공 |
F-35A 기술이전 약속이 제대로 이행될지도 불투명하다. F-X 1, 2차사업 당시 한국 공군에 F-15K 전투기 60대를 판 보잉도 당초 약속했던 기술 이전을 완벽하게 이행하지 않은 상태다.
백윤형 방사청 대변인은 “우리에게 없는 기술 21가지를 이전받는데 이 중 4가지는 기술이 아닌 것으로 안다”면서 “록히드마틴과의 협상에서 기술이전 약속을 위배할 경우 현금으로 페널티를 물리는 조항을 넣어 절충교역의 허점을 보완했다”고 말했다. F-X 사업의 총사업비는 7조3418억원으로 총사업비의 66%는 전투기 구매에, 26%는 종합군수지원에, 8%는 무장 및 시설에 쓰인다.
[ F-35A 전투기를 둘러싼 '진실과 오해 ]
한국이 구입하기로 한 F-35 전투기는 마하 1.6(음속 1.6배)까지 날 수 있는 스텔스 전투기로, 현재까지 나온 전투기 중 최첨단인 5세대에 해당한다. 미국의 프랫 앤드 휘트니사가 엔진을 만들고, 록히드 마틴이 최종 조립한다.
여러 국가가 F-35에 매력을 느껴 구입을 희망하면서도 값이 비싼데다 결함이 있다는 보도도 여러 차례 나와 구매를 고민하는 상황이다. F35를 둘러싼 논란을 문답으로 알아봤다.
● F-35 전투기 가격(대당 1,200억원)이 비싸다는데?
F-35는 장점인 스텔스 기능(적의 레이더 탐지망에 걸리지 않는 은폐 기술)을 제외하면 엔진이 1개이고, 한국 공군 최신전투기인 F-15K(음속 2.5배)에 비해 최고 속도도 낮다. 더욱이 정부는 F-35를 도입하면서 미국으로부터 레이더 냉각 기술, 연료탱크·엔진 화재를 진화하는 기술(오빅스)을 포함한 17가지 핵심기술을 이전받고,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에 필요한 200여 가지의 기술도 제공받지만 정작 핵심으로 꼽혔던 스텔스 기술은 제외됐다.
이런 점들을 고려하면 너무 비싸다는 의견이 나온다. 군사전문지 IHS 제인스디펜스도 “F-35 전투기는 강력한 스텔스 전자전 능력을 갖춰 전쟁 초기 공중전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할 수 있지만, 단거리 공격이나 일상 정찰 같은 활동에 사용하기에는 지나치게 비싸다”고 평가했다.
● F-35 엔진 불량 논란이 있지 않았나?
미국 국방부는 올 7월 비행 중이던 F-35 전투기 뒷부분에서 불이나 조종사가 전투기를 포기하는 사건이 일어나자 자국군이 보유한 전체 97대의 엔진검사를 진행하기로 했고, 기술력을 뽐내기 위해서 세계 3대 에어쇼로 손꼽히는 영국 판보로 국제에어쇼(7월14~20일)에도 참가하기로 했다가 불참했다.
화재 사고 이전에도 해병대가 보유한 F-35B 전투기 엔진에서 기름 누출 사고가 일어나 역시 전수조사를 한 바 있다. 이 밖에 운영소프트웨어 문제나 동체 밑면과 내부에서 칸막이 균열이 발생하기도 해 해병대는 내년부터 실전 배치키로 했던 계획을 보류했다.
● F-35는 최고 성능의 전투기인가?
5세대 전투기 중 가장 최신예 기종으로 F-22 랩터와 F-35 등이 있다. 특히, F-22 랩터는 장소, 시간, 전투 성격과는 상관없이 제공권을 장악하기 위해 탄생했는데, 공대지능력까지 갖춰 록히드마틴의 F-16, 페어차일드 A-10, 보잉의 F-15·F/A-18 같은 4세대 기종들이 나눠 하던 일을 단독 수행할 수 있다.
또, 군사강국은 스텔스 기능을 특징으로 하는 5세대를 넘어 6세대 전투기 개발에 뛰어 들었다. 많은 전문가들이 앞으로 무인기 시대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강대국들은 이미 무인기인 드론을 사용하고 있고, 사람이 직접 탑승해 조정하지 않아도 되는 무인 전투기 개발에도 착수했다.
미국은 공격용과 정찰용을 합쳐 세계 최대인 7,500대의 무인기를 보유하고 있고, 보잉사가 지난해 6세대 전투기 'F/A-XX' 개념도를 공개하고 전투기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러시아도 인공지능으로 무인 조정이 가능하고 공격기능을 갖춘 6세대 무인항공기(UAV) 개발 프로젝트를 지난해 가동했다.
● 미국에서 F-35 구매량 줄이자는 요구가 있다는데?
미국은 2000년대 중반까지 F-35와 마찬가지로 5세대 전투기인 F-22를 합해 모두 3,200대를 도입할 것이라고 예상됐지만, 가격 상승 때문에 현재 예상 도입 물량이 2,600여대로 줄어든 상태다. F-22는 대당 1억9,000만 달러(1,972억원), F-35는 1억1,000만 달러로 값이 너무 비싸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국에서도 "F-35 도입 규모를 더 축소해야 한다"거나 아예 "F-35 도입계획을 취소하고 성능이 더 좋은 전투기를 새로 개발하자"는 극단적 주장도 나오는 상황이다.
● 한국 이외에 어떤 나라가 F-35 사나?
이스라엘·캐나다·일본 등도 40대에서 75대까지 F-35를 사기로 했다.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용인한 일본의 경우 2012년부터 10대를 구매했고, 내년에 6대를 추가로 들여오기 위해 내년도 예산요구안에 구매 비용을 배정한 상태다. 이밖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들과 중국 러시아 등 전통적 군사강국들도 잠재적 수요 국가로 예상된다.
한국일보
[성능 &재원]
F35-차세대 전투기 1부 - YouTube
www.youtube.com/watch?v=koYsdzStxxs2012. 1. 18. - 업로더: 지수 김F35-차세대 전투기 1부 - YouTube. Subscribe 180. Uploader Comments (지수 김). 지수 김 8 months ago. 유투브에서 ...
고기능 차세대 전투기 F35B 라이트닝 II - YouTube
- www.youtube.com/watch?v=Qid-T0Wjei02013. 5. 24. - 업로더: malsel owen[NocutView] 차세대전투기, 어떤 모델이 될까...by NocutV12,003 views · 2:40. Watch Later ... F35 JSF Stealth or ...
차세대 전투기의 장단점은? / YTN 사이언스 - YouTube
www.youtube.com/watch?v=3EytB6AwOwo2013. 7. 26. - 업로더: ytnscience입찰경쟁에 뛰어들었던 차세대전투기들의 장단점을 이기정 기자가 정리 ... F 22 Raptor F 35 real shoot super clearby Jinku Lin90,900 ...
[ F-35A 문제점]
美 국방부 “F35 동체균열 추가 발견” 보고서
한국의 차세대 전투기 후보… SW-무기탑재 등도 결함
방사청 “상반기 기종 결정
미국 국방부가 사상 최대 규모의 비용을 들여 개발해 온 차세대 F35(사진) 전투기 성능 테스트에서 추가로 동체 균열을 포함한 여러 가지 문제점이 드러났다.
블룸버그 통신은 국방부가 11일 미국 의회에 제출한 18쪽짜리 보고서를 인용해 7000시간 비행분에 해당하는 내구성 시험을 거친 결과 “F35-B 모델의 동체 밑면 내부 칸막이벽에서 여러 개의 새로운 균열이 탐지됐다”라며 이로 인해 해병대용으로 개발돼 온 F35-B 모델 시험이 지난해 12월 이후 또다시 중단됐다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도 같은 보고서를 인용해 F35기가 전체 시험 비행의 3분의 1을 거친 결과 조종사 헬멧, 소프트웨어 개발, 무기 탑재 등에서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전했다.
F35기는 공군, 해병대, 해군 및 대형 항공모함용으로 각각 A, B, C 3개 모델이 개발 중이다. 로이터 통신은 F35-A 모델은 공중 재급유 시스템과 스텔스 도료가 벗겨지는 문제점이 발견됐으며, B 모델은 수직 이착륙에 필요한 엔진 리프트팬 등에서 문제가 지적됐다고 전했다.
C 모델은 비디오 이미지 전송 시스템과 냉각제에서 심각한 결함이 발견됐다.보고서를 제출한 마이클 길머 국방부 성능실험책임자는 “F35 성능에 대한 구조적 시험에 2년이 더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한국 정부는 차세대 전투기의 하나로 록히드마틴의 F35, 보잉의 F15-SE, 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EADS)의 유로파이터 타이푼을 놓고 검토하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현재 계약 조건에 관한 협상을 벌이는 차세대전투기(FX) 사업과 관련해 올 상반기 중 기종 결정을 완료하겠다고 13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보고했다.
한편 지난달 캐나다가 F35 도입 계획을 취소한 데 이어 터키도 11일 “F35기 개발 지연과 가격 상승 때문에 2대를 도입하려던 계획을 연기한다”라고 밝혔다.
["F35 낙뢰 위험에 악천후 비행 불능"]
- F35 전투기(AP/美공군=연합뉴스, 자료사진)
록히드 마틴이 개발해 온 대당 1억5천만 파운드짜리 차세대 F35 전투기가 폭발 위험 때문에 악천후에서는 비행금지 상태에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이 21일 보도했다.
엔지니어들이 F35 전투기의 연료탱크가 번개를 맞으면 폭발할 수 있다고 지적함에 따라 폭풍 후 25마일 반경에서는 아예 비행이 금지됐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연료 효율을 높이기 위해 기체 무게를 줄인 결과 기존의 전투기보다 적의 공격에 취약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엔지니어들은 지적했다.
게다가 연료탱크의 디자인 결함으로 갑작스런 강하가 어렵다는 것이 확인됐고, 시험비행 후에 동체에 많은 크랙이 발견되는 등 문제점들이 발견됨에 따라 다시 부품들을 디자인하고 기체 무게를 늘리는 등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그러나 록히드 마틴 측은 최근에 지적된 문제들이 "중요한 이슈가 아니다"고 반박했다.
단거리 이륙과 수직착륙이 가능한 F35는 영국에서 해리어 전투기를 대체하는 첨단 전투기로 꼽혔다. 당초 레이더도 추적할 수 없는데다 속도가 시속 1천30마일에 이르는 등 높은 성능으로 주목을 끌었다.
캐나다는 이에 앞서 지난 12월 F35의 결함이 확인됨에 따라 65대 도입 계획을 취소했었다.
미국은 2천540억 파운드 예산으로 F35 2천500대를 배치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으며 영국은 사정을 봐가며 48대를 도입하겠다는 입장이다.
[F-X 마지막 대안인데…美, F-35 중대결함 발견]
차세대 전투기(F-X) 사업이 원점에서 재시작하기로 한 가운데, 스텔스 성능이 뛰어나 유일한 대안 기종으로 거론되고 있는 록히드마틴 사의 ‘F-35’<사진> 전투기가 설계상 결함과 형편없는 품질 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설계도상으로만 존재하는 보잉 사의 ‘F-15SE’와 스텔스 성능이 떨어지는 ‘유로파이터 타이푼’을 제치고 사실상 분할 구매의 대안으로 점쳐지고 있는 F-35마저 치명적 결함이 발견되면서 F-X 사업의 앞날은 더욱 험난할 전망이다.
AFP는 미국 국방부 감찰단이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 미국이 차세대 전투기로 개발하고 있는 F-35의 설계와 제조 과정에서 363개의 결함이 발견됐다고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보고서는 지금까지 개발 지연과 치솟는 개발 단가로 비판을 받아온 F-35에 대해 새로운 차원의 문제가 제기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감찰단은 보고서에서 “F-35의 기술적 한계를 컴퓨터 모델링에 의해 극복할 수 있다는 가정에서 출발한 프로젝트는 과도하게 낙관적이었다”며 F-35의 프로젝트 실현 가능성에 대해 평가절하했다.
전투기 조종사의 생명유지를 위한 산소 공급장치 등 록히드마틴과 5개 하청업체가 생산하는 부품과 그 생산 과정에서도 문제점이 새롭게 지적됐다.
산소 공급장치의 생산을 맡은 하니웰 사는 엔지니어 부문의 검사도 없이 통제 소프트웨어를 변경했고, 생산에 참여하는 기술자들에 대한 교육도 제대로 시행하지 않았다. 미국의 최신예 전투기 ‘F-22 랩터’ 역시 고속 기동 시 산소 공급에 문제가 있어 운영에 제한을 받은 바 있다.
보고서는 “임무 시스템 소프트웨어에 대한 적절한 평가가 이뤄지지 않아 록히드마틴이 항공기의 안전 요구 사항을 충족했는지 확신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보고서를 종합하면, 록히드마틴이 8조3000억원으로 제시된 우리나라의 F-X 사업 예산에 생산 단가를 맞출 가능성이 낮아졌다. 보고서는 “이번에 발견된 문제점은 궁극적으로 (F-35 개발) 프로그램의 비용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은 공군과 해군, 해병대는 물론 8개 국가에 납품될 예정인 F-35에 이미 미군 역사상 가장 많은 3957억달러의 개발비를 쏟아부은 상태다. 이번에 발견된 결함을 개선하기 위해 추가로 개발비용이 투입될 경우, 록히드마틴은 대당 약 1400억원의 요구 생산 단가를 맞추기 어려울 전망이다.
원호연 기자/why37@heraldcorp.co
[日 도입 F35 전투기 성능 미달…실전배치 불가능"]
미국 국방부 시험평가국은 의회에 제출한 2010년 연례 보고서에서 F35에 장착한 소프트웨어가 공대공 미사일을 장착할 수 없는 버전으로 시험용 소프트웨어와 비슷한 성능이라고 밝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고서는 또 F35가 잇달아 발견된 기체의 문제 때문에 가속이나 선회 성능을 애초 설계보다 하향 수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은 비행 테스트 없이 서면 심사만으로 F35를 차세대 주력 전투기로 서둘러 선정했다가 부실한 성능 논란에 빠진 전투기를 도입해야하는 곤란한 지경에 빠졌다고 이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F35 도입 가격을 대당 99억 엔으로 책정했다가 102억엔으로 올리자는 미국의 요구를 수용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은 지난 18일 미·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F35 전투기의 성능 문제를 제기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하지만 센카쿠 열도를 둘러싼 중일 사이의 갈등으로 F15 전투기의 비행시간이 급격히 늘어나 차세대 주력전투기 도입 시점을 미루기도 어려운 실정입니다.
일본은 F35를 항공자위대의 F4기를 대체할 차세대 주력 전투기로 결정하고 모두 42대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피를 먹고 사는 괴물’ 미 군산복합체]
F-35 전투기로 본 이들의 생존전략
‘50개주에 공장’ 일자리 무기로 의원 압박
1조5000억달러 투입 추산 F-35 사업각종 결함 불거져도 사업추진 가속
주별로 공장 분산 지역일자리 창출
정치권 압박해 예산삭감 막는 전략‘군산복합체 재앙적 성장 경계하라’
아이젠하워의 첫 경고 이후 52년
냉전해체로 멈칫…9·11뒤 재도약
최근엔 외국참여 ‘세계화’ 전략까지
2008년 미국 대선에 공화당 후보로 나섰던 존 매케인 상원의원(애리조나주)은 상원 군사위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정치인이다. 매케인 의원은 2011년 12월 상원 연단에 나와 이렇게 말했다. “F-35 통합타격전투기 프로그램은 스캔들이자 비극이다.”다음해 11월 미 해병대는 애리조나주에 첫 F-35 비행부대를 창설하고, 매케인 의원을 부대 창설식에 초대했다. 그러자 매케인 의원은 태도가 달라졌다. 그는 그 자리에서 “여러해 동안의 실망과 차질 뒤에 전반적인 프로그램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데 대해 고무됐다”고 말했다.매케인 의원이 보여준 태도는 미국 의원들이 소속 주의 일자리 창출에 얼마나 민감한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회자되고 있다. 이는 또한 미국 군수업체가 막대한 정부 자금이 투입되는 첨단무기 개발 사업을 어떻게 추진하는지를 보여주는 생생한 사례이기도 하다.우리나라 차세대 전투기 입찰에 나선 경쟁기종이기도 한 F-35 통합타격전투기 사업은 미국 최대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군수업체인 록히드 마틴이 200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F-35는 적의 레이더망을 피하는 스텔스 기능과 각종 첨단장비로 표적의 동태를 파악해 조종사에게 알려주는 센서융합 기능을 갖춘, 자칭 ‘5세대 전투기’다.이 전투기는 미국 역사상 가장 비싼 무기다. 개발비만 3910억달러가 투입될 예정이며, 향후 50년간 운영·유지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은 1조5000억달러로 추산된다. 막대한 재정적자에 직면한 미국 정부는 시퀘스터(연방예산 자동삭감 조처)를 단행했지만 F-35 사업은 별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 오히려 록히드 마틴은 최근 미 국방부로부터 희소식을 들었다.
록히드 마틴의 경우, 의원들에게 상당히 많은 정치자금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정치자금 공개 단체인 오픈시크릿닷컴의 분석을 보면, 지난해 록히드 마틴은 총 535명의 상·하원 의원중 425명에게 정치자금을 제공했다. 초당적 지지를 확보하고자 공화·민주당 모두에게 헌금을 했다.
록히드 마틴이 채택한 개발·구매 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보도도 잇따르고 있다. 록히드 마틴은 모형을 만들어 평가를 한 뒤 생산에 들어가는 전통적 방식 대신에 시험비행 전에라도 생산과 구매가 가능하다는 새로운 개발·구매 방식을 제시했다.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오류를 확인할 수 있다는 주장을 내세웠다. 무모한 방식이라는 비판도 제기됐으나, 미국 국방부는 2007년부터 시험비행도 거치지 않고 전투기를 생산하도록 승인했다.
미국에서 군산복합체라는 용어는 1961년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전 대통령의 퇴임 연설에서 처음 등장했다. 그는 “우리는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든 간에 군산복합체가 부당한 영향력을 획득하는 사태를 경계해야 한다. 부적절한 권력이 재앙적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지금 존재하며 앞으로도 존속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군산복합체 개념은 이제 미국 내로 국한되지 않는다. F-35를 계기로 세계화의 길을 걷고 있다. 록히드 마틴은 F-35를 기획하면서 ‘글로벌 파트너십’이라는 새로운 장을 열었다. 전투기 개발 단계부터 외국을 끌어들인 것이다. 여기에는 영국을 비롯해 네덜란드·노르웨이·덴마크·오스트레일리아·이탈리아·캐나다·터키 등 8개국이 참여했다. F-35에 들어가는 부품중 10%가량이 외국에서 조달된다. 이탈리아에는 F-35 조립라인도 만들어질 예정이다.
17일 방문한 플로리다주 에글린 공군기지 제58 전투비행대대에는 F-35 통합훈련센터가 설치돼 있다. 이곳에선 8개국 기술진과 조종사들이 합동으로 교육·훈련을 받고 있다. 교육·훈련을 책임지고 있는 에이제이 펠킹턴 중령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훈련을 받은 조종사는 모두 50명이 이른다”고 말했다.
글로벌 파트너십은 이 프로젝트의 생존률을 높이고, 판매처를 다양화하는 효과를 노리고 있다. 특히 전투기의 국외 판매가 늘 수록 록히드 마틴의 수익도 커지고, 미국 국방부도 대당 단가 하락으로 구매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미국 국방부가 록히드 마틴과 적극 협조해 F-35의 국외 세일즈에 나서는 이유이기도 하다.
'보관소 > 문화사 &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檢, 사이버 검열 ]적용대상 & 카카오톡 검열? *카톡 난민 (2) | 2014.09.26 |
---|---|
[ 김성주] 대한적십자사총재* 명품백 사장님 *막말 남발자 (0) | 2014.09.26 |
[줄리엔강 ] 대낮에 팬티 차림 * 영상 (0) | 2014.09.25 |
[박근혜]美한인동포 NYT 3차광고 * 한국, 정의와 진실 붕괴 (0) | 2014.09.25 |
[텔레그램] 메신저 망명처 & 사용방법 *설치방법 (0) | 2014.0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