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관소/문화사 &시사

[러버 덕] 제2롯데월드 싱크홀 & 러버덕 꼼수


[제2롯데월드 조기개장]




['러버 덕'이 석촌호수에 떴다!]


거대한 고무오리, '러버 덕(Rubber Duck)'이 14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 떴다.

네덜란드 예술가 플로렌테인 호프만의 작품인 이 대형오리는 2007년부터 프랑스 생나제르, 일본 오사카, 호주 시드니, 브라질 상파울루 등 10여 개국 12개 도시를 여행했다.


롯데월드몰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개장 기념으로 전시된 이 대형 고무 오리는 아파트 5~6층 높이(16.5m), 무게만 1톤이다. 10월 14일부터 11월 14일까지 한 달간 서울에 머무른다.


  • 1
    연합뉴스
  • 2
    연합뉴스
  • 3
    연합뉴스
  • 4
    연합뉴스
  • 5
    연합뉴스
  • 6
    연합뉴스
  • 7
    연합뉴스
  • 8
    연합뉴스
  • 9
    연합뉴스
  • 10
    연합뉴스
  • 11
    연합뉴스


http://www.huffingtonpost.kr/2014/10/14/story_n_5980762.html





 [러버덕 행사, 롯데월드 판촉수단 전락?]







롯데그룹이 평화와 행복을 상징하는 조형물인 러버덕을 홍보와 판촉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롯데월드 홈페이지 캡처
롯데그룹이 평화와 행복을 상징하는 조형물인 러버덕을 홍보와 판촉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롯데월드 홈페이지 캡처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제2롯데월드 저층부 상가동인 롯데월드몰이 14일 개장했다. 경제계 및 시민사회의 눈길은 여전히 '기대반 우려반'이다.


 롯데월드몰이 가져올 경제효과 못지않게 아직도 '미해결'로 남아 있는 안전성 논란과 교통대책에 대한 불안감 때문이다. 제2롯데월드의 개장전후 이슈를 <더팩트>가 한발 더 따라가 본다.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인파를 끌어모으고 있는 '러버덕(고무 오리)'이 롯데그룹의 얄팍한 상술에 동원되는 듯한 인상을 짙게 풍겨 러버덕 캠페인 취지가 퇴색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각에서 일고 있다.


러버덕 프로젝트 추진자인 네덜란드 설치 예술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은 "러버덕 캠페인을 통해 재난과 사고로 실의에 빠진 한국 국민들이 기쁨과 희망을 나누고 상처를 치유하는 '힐링'의 기회를 가지기 바란다"며 캠페인의 순수성을 강조했지만 롯데그룹은 약삭빠르게 이를 고객유인수단으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07년 프랑스에서 시작해 그동안 상파울루, 오사카, 베이징등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진행됐던 러버덕 행사는 지난 14일 롯데월드몰의 첫번째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서울 석촌호수에서 한달간 일정으로 시작됐다.


높이 16.5m에 무게가 1톤에 달하는 노란 색깔의 러버덕은 이날 기대이상으로 시민들 관심을 집중시키면서 롯데측은 제2롯데월드 개관홍보등 적지않은 긍정적 효과를 얻은 것으로 보여진다.


그런데 문제는 '희망과 상처를 치유하는'러버덕 행사를 롯데 측이 상업적 목적으로 드러내놓고 이용하고 있다는 게 확인되면서 상당수 시민들의 반발과 빈축을 사고 있다는 것.


서울 잠실 롯데월드는 러버덕이 등장한 당일 바로 '러버덕'마케팅을 펼쳤다. 기업의 영리활동차원에서 러버덕 마케팅이 제도적으로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러버덕 행사의 취지를 감안할때 롯데가 이를 상업적 활동으로 연결하는 모습에서 다소 반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석촌호수에 뜬 러버덕이 14일 문을 연 롯데월드몰을 바라보고 있다.
석촌호수에 뜬 러버덕이 14일 문을 연 롯데월드몰을 바라보고 있다.

롯데월드는 현재 홈페이지 및 SNS상에서 '러버덕 인증샷 특별우대'판촉활동을 활발히 전개중이다.

석촌호수에 뜬 러버덕을 인증샷으로 찍어오면 롯데월드 입장료를 어른 어린이등 모든 이에게 시간대별로 40~50%할인해 주겠다며 '발빠른' 장사에 나섰다.


행사기간도 오늘(1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이다. 러버덕 행사가 다음달 14일 종료된 다음에도 롯데측은 보름여 동안 러버덕 마케팅을 펼치겠다는 방침이다.


물론 롯데 측 입장에서는 러버덕을 이용한 공공 미술프로젝트를 실시해 기업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러버덕 마케팅을 통해 기존 롯데월드의 입장객 증가를 유도하고, 궁극적으로 제2롯데월드 인지도를 제고하는 등의 복합적 효과를 노릴수 있어 자체적으로 좋은(?) 프로그램으로 볼수도 있겠다.


롯데 측 한 관계자도 <더팩트>취재진에게 " 우리 마케팅팀에서 러버 덕 행사를 유치한 것으로 안다"면서 "롯데월드몰 개장에 대한 공식적인 오프닝 행사는 없지만, 러버덕이 롯데월드몰 조기 개장 이벤트의 일환인 것은 맞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같은 러버덕마케팅에 적지않은 시민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않는다. 러버덕의 순수성이 상업성 활동에 이용되고 있다는 정서적 반감이 크다.


SNS를 통해 롯데측 해당 광고물을 접한 40대의 한 직장인은 " '힐링'을 주제로 한 러버덕 행사를 롯데가 유치했다는 점에서 처음에는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좋은 취지의 행사를 곧바로 호객행위같은 마케팅을 전개하자 기분이 개운치 않았다"고 꼬집었다.


롯데월드 고객센터로 리버덕인증샷 문의를 해봤다는 주부 김 모씨는 "초등학교 다니는 두 아이를 위해, 러버덕도 보고 롯데월드도 싸게 입장할수 있다는 점에서 할인내용들을 알아봤는데 롯데가 결국 러버덕행사를 순수한 차원에서 한 것은 아닌 것 같아 '역시 롯데답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며 러버덕행사를 고객유치의 일환으로 삼는 걸 에둘러 비판했다.


잠실 주민 김모 씨는 "지금도 주말마다 롯데월드 방문객들로 교통정체를 빚고 있는데, 러버덕을 롯데월드 홍보 수단으로 활용하면 앞으로 더 극심한 교통혼잡이 우려된다"면서 "제2롯데월드 조기 개장에 따른 교통대책을 서울시에 내놨다는 롯데가 이와 반대되는 이벤트를 벌이는 것 아니냐"고 직격탄을 날렸다.


롯데월드 측은 이같는 지적과 관련해 "15일부터 러버덕 할인 행사를 시작했기 때문에 현재 얼마나 많은 인원들이 이 행사를 이용하는지 집계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러버덕을 만든 호프만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계정에서 "러버 덕은 국경도 경계도 없고 어떠한 정치적 의도도 없다"며 "이것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치유가 되며 전 세계의 긴장감을 풀어줄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석촌호수에 뜬 러버덕은 롯데의 마케팅에도 이용되고 있다.



http://news.tf.co.kr/read/economy/1430834.htm







[제2롯데월드 싱크홀 의문점]











[제2롯데월드에 대한 의문 4가지]




1. 급격한 지하수 유출, 원인은 무엇인가?



18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2012년 1월 제2롯데월드 타워 건설에 착수한 지 2년7개월 만에 지반이 11mm 내려앉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열린 서울시 석촌호수 수위저하 원인규명 및 대책마련 회의자료에 나오는 내용이다. 11mm는 '이 정도는 침하될 수 있다'고 판단한 수치인 설계기준(35mm)의 3분의 1 수준인데, 문제는 그 지반 밑에서 당초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규모로 급격히 유출되는 지하수다.


2011년 6월만 해도 83t에 불과하던 하루평균 지하수 유출량은 올해 450t으로 늘어났다. 예상치의 4배가 넘는다. 가장 효과적인 지하수 유출 방지책이 될 것으로 기대했던 차수벽이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국민일보 8월 18일)


국민일보는 "그동안 제기된 지반 침하 가능성은 싱크홀이 발생한 주변 지역의 문제였다"며 "그러나 서울시 내부 회의에서 건설현장의 급격한 지하수 유출에 따른 부동침하(不同沈下)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상황이 바뀌고 있다"고 지적한다.



2. 서울시, 싱크홀 위험성 알고 있었는데 왜 대비안했나?


18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이미 서울시는 잠실 일대 싱크홀의 위험성을 알고 있었다.

(시공사에 사실상 1차 책임을 물은) 서울시의 설명과 달리 시공사인 삼성물산 측은 2012년 8월 서울시에 시공계획서를 제출할 당시 해당 공사구간 지반의 취약성과 공사 기법을 모두 보고했지만 시는 이에 대한 별다른 대책마련을 지시하지 않았다.(한국일보 8월 18일)

해당 공사 관련 자문회의에 참석한 한 교수는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회의에서 연약한 지반을 보강하기 위해 그라우팅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비용과 시간을 이유로 고려되지 않았다"며 "서울시가 사전에 문제를 파악하고도 방관하다 문제가 발생하자 시공사 탓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꼬집었다.


3. 지반 침하에 가장 취약한 부지…애당초 왜 허가했나?


default

555m 국내 최고(最高) 빌딩이 들어설 준비 중인 서울 석촌호수 일대의 40여 년 전 모습이 처음 공개됐다.ⓒ연합뉴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2롯데월드 부지는 1970년대에 '모래밭'이었다. 연합뉴스가 17일 서울시와 서울시의회를 통해 입수한 1972년 항공사진 중 송파구 신천동 일대를 보면 석촌호수가 만들어지기 전 한강이 흐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주변이 온통 모래와 자갈밭이다.


이수곤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교수가 1998년 서울시에 제출한 서울 전역 지반 재해도에서도 잠실 지역이나 싱크홀이 발생한 석촌동 배명사거리 인근은 서울에서 지반 침하에 가장 취약한 곳으로 나타난다. 이수곤 교수는 시사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서울시는 16년 전에 관련 보고서를 제출받고도 제대로 활용하지 않아 지금의 상황을 초래했다"며 "서울시에서 문제를 파악했다면 제2롯데월드는 절대로 건축 허가를 받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지적한다.


시사저널은 13일자 보도에서 "롯데그룹은 1994년부터 제2롯데월드 건립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군 당국은 서울공항 이착륙 안전 문제를 이유로 제2롯데월드 건립을 반대했다"며 롯데월드 허가의 역사를 다음과 같이 전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2008년 9월 “도시를 옮길 수는 없지만 군부대는 옮길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후 제2롯데월드 건립 논의가 급물살을 탔다. 
(중략) 
결국 정부는 2009년 3월 제2롯데월드 건립을 최종 승인했다.(시사저널 8월 13일)



4. 왜 35m 빌딩의 수준에서 바람의 영향 평가했나?


default

녹색자전거봉사단연합 등 회원들이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역 제2롯데월드 공사현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잇따라 발생한 이 지역 싱크홀 사고와 관련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연합뉴스


고층건물을 설계할 때는 반드시 바람의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 하지만, 18일 국민일보가 입수한 2009년 제2롯데월드 환경영향평가서를 보면 "(풍속) 모의실험 간격이 기준의 16배가 넘게 설정돼 555m가 아니라 35m 높이의 빌딩을 짓는 수준에서 바람의 영향을 평가했다"(이규석 성균관대 조경학과 교수).


국민일보는 "제2롯데월드 때문에 주변 지역에 돌풍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이규석 성균관대 조경학과 교수의 말을 전하며 "보행자 안전성 검증에서도 건물 고도가 300m를 넘어서자 전체 83곳의 풍속 측정 포인트 중 20곳 이상에서 풍속이 안전기준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한다.


http://www.huffingtonpost.kr/


[제2롯데월드가 불안한 이유 3가지]




1. 석촌호수에 미칠 영향 조사도 안해


7일 경향신문은 "롯데 측이 제2롯데월드 건축 허가를 받기 위해 환경영향평가를 작성하면서 석촌호수 수위에 끼치는 영향과 지하수 흐름을 제대로 분석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롯데 측은 공사 전 제2롯데월드가 석촌호수 수위에 끼치는 영향과 지하수 흐름에 대해 제대로 분석하지 않았다.


환경영향평가서를 보면 지하수에 대한 평가는 △지하수 유출 및 지하수 이용에 미치는 영향 △토공작업 시 강우로 인한 우수유출량 및 토사유출에 의한 영향 △현장 투입인원에 대한 오수발생량 △지하수위 변화대책 등에 불과하다.


박창근 관동대 토목공학과 교수는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석촌호수는 주변에서 가장 큰 수원이고 주변 지하수위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당연히 이와 관련된 영향평가를 했어야 한다"며 제2롯데월드 공사 때문에 석촌호수 수위가 낮아졌고 이 일대 지하수 흐름까지 바뀌어 땅속에서 지반침식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와 롯데는 '뒷북대응'에 나선 모양새다.

서울시 물관리정책과 관계자는 “환경영향평가 당시 지하수 영향 예측과 저감대책 내용이 들어가 있어서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중략)

롯데그룹도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자 뒤늦게 자체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경향신문 8월 7일)


2. 끊임없는 사고에 '은폐' 의혹까지


default

5일 서울 송파구 석촌역 인근에 12시 20분께 생긴 싱크홀로 주변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두 달 사이 잠실에서만 싱크홀이 5번 발생했다. 당연히 시민들은 불안할 수밖에 없다. 서울시, 롯데 측은 싱크홀과 제2롯데월드가 상관없다는 입장이지만 싱크홀 발생의 원인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불안을 더욱 키우고 있다.

YTN은 7일 "(롯데가) 롯데월드 공사 이후 석촌호수의 수면이 70cm나 낮아진 이유는 뚜렷하게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며 "수십 미터를 파고 들어간 터파기 공사로 지하수의 흐름이 바뀌었고, 석촌호수에도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라고 보도했다.


잠실 일대가 과거 한강을 흙으로 덮어 만든 지역이기 때문에, 지반이 외부 충격에 약하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중략)

객관적인 제3의 기관이 싱크홀의 원인을 명확하게 규명하지 않는다면, 제2롯데월드를 둘러싼 논란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YTN 8월 7일)


서울시는 5일 발생한 5m 깊이 대형 싱크홀의 원인을 밝히기도 전에 흙으로 덮었다가 비판이 일자 흙을 다시 파내기로 하는 촌극까지 빚었다.


이를 두고 SBS는 6일 '취재파일'에서 서울시가 싱크홀 현상이 발생하면 "빛의 속도"로 메우고 있음을 지적하며 "철저히 원인을 조사하겠다면, 싱크홀 현장을 충분히 보존해 놓고 전문가들의 심도있고 면밀한 조사가 우선돼야 할 텐데, 무조건 구멍부터 메우는 모습은 미덥지 않다"고 지적했다.


원인을 조사를 하기도 전에 서둘러 싱크홀을 메우는 서울시와 삼성물산, 싱크홀은 제2롯데월드와 상관없다는 말만 되풀이하는 롯데의 대응은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SBS 취재파일 8월 6일)

싱크홀 전문가인 이수곤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교수는 6일 제2롯데월드 인근 석촌동의 초대형 싱크홀을 서울시 등이 서둘러 매립한 데 대해 "원인은 한 반나절 정도면 전문가들이 보면 알 텐데, 왜 이렇게 서둘러서 했는지 참 안타까웠다"며 은폐 의혹을 제기해 파장을 예고했다.(뷰스앤뉴스 8월 7일)



3. 싱크홀 전조 20~30개 더 있다?


박창근 관동대 토목학과 교수는 지난달 22일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발생한 싱크홀은 하수관과 상수관 접합부에 의한 것이라는 게 서울시 입장이다. 그러나 직접 석촌호수 주변을 둘러보면 그곳 말고도 이면도로 100미터 정도, 호수 인근에서도 일부 도로가 2~3cm 깊이로 주저앉아 있다. 20~30곳 정도다. 이것도 상수도 문제란 얘긴가."(오마이뉴스 7월 23일)

박 교수는 "지난 4~5년 동안 그쪽에서 지하수 흐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이 제2롯데월드 터파기 공사"라며 지하수 흐름 변화에 따른 싱크홀 가능성에 대해 "합리적인 의심"이라고 표현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연관이 없다"며 부인하고 있다. 하지만 7월 24일 오마이뉴스에 따르면, 서울시는 7월 9일 '석촌호수 수위 저하 원인조사 및 평가용역'을 긴급 발주했다. 석촌호수 인접 지역 3곳에서 지하 50미터 지점까지 직접 땅을 파고 지질층과 기반암 상태를 조사하고 건설공사가 호수와 일대 지반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분석하는 내용이다.

이를 두고 오마이뉴스는 "(서울시가) 박 교수의 주장을 부인하고 있지만 제2롯데월드 공사가 이 주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서울시도 확실하게 아는 바가 없다는 얘기"라고 지적했다.

게다가 제2롯데월드 주변 지질은 서울에서 지하 암반이 가장 약한 곳으로 꼽힌다. 1일 JTBC는 서울시가 서울시립대 암반공학연구실에 용역을 의뢰한 조사결과를 입수해 보도했는데, "제2롯데월드가 있는 곳은 서울에서 암반이 가장 약한 곳"이다. JTBC는 "제2롯데월드의 지하 암반 상태에 문제가 있다는 게 핵심"이라며 "(지하수가) 빠져나간 공간은 그만큼 땅이 꺼질 수밖에 없다"고 보도했다.


http://www.huffingtonpost.kr/










 [회심의 대책]








  
 

 

  
 

 

  
 

 

  
 

 

  
 

 

  
 

 

  
 

 

  
 

 

  
 

 

  
 

 

  
 

 

  
 

 

  
 

 

  
 

 

  
 

 

  
 

 

  
 

 

  
 

 

  
 

 

  
 

 

  
 

 

  
 

 

  
 

 

  
 

 

  
 

 

  
 

 

  
 

 

  
 

 

 

제2롯데월드 쇼핑몰 일부 개장 안전대책 교통대책 수립 없는 제2롯데월드 조기개장 반대 집회 일부 주민 개장 반발 학교 앞으로 교차로 마른하늘에 날벼락 롯데가 내놓은 고육책 세가지 첫 번째 관심 돌리기 러버덕 고무 오리 rubber duck 롯데월드몰 비용 14억 전액 후원 덕무룩 바람 빠져 석촌호수 전시 첫날 바람 빠져 승인 취소 대비책 임수경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서울시 임시 사용 취소 내리면 김윤기 롯데물산 롯데잠실프로젝트 CM부문장 상가 입주자들 대비책 그런 일이 생기면 그때 가서 입주자들과 협의 진행 교통 대책 교통 개선책 대중교통 많이 이용하도록 BGM 메이븐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