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광수(1965년 ~ )는 대한민국의 영화 감독으로 청년필름의 대표이다. 현재 딴지라디오에서 탁현민, 곽현화와 '나는 딴따라다'를 진행하고 있다. 2006년 겨울 공개적으로 자신이 게이라는 사실을 커밍아웃했다.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 대학생 때는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와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의 문화국에서 활동했다.
2011년 10월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김조광수는 "세계 혁명사를 보면 동성애자를 숙청하면 했지, 동지로 보는 경우는 없더라고요. 그런 점도 너무 괴로웠어요"라며 운동권 학생 시절을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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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후배들과 청년필름을 설립한 이후 1999년부터 《해피 엔드》, 《와니와 준하》, 《질투는 나의 힘》,《후회하지 않아》, 《올드 미스 다이어리》,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조선 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밀》, 《의뢰인》 등을 제작했다. '후회하지 않아'부터는 본명인 김광수 대신 양성쓰기 이름인 김조광수를 사용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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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부터 제작자에서 연출자로 변신했고, 주로 동성애 관련한 작품을 찍었다.
2007년 8월에 불거진 심형래의 《디워》 논란에도 참여했다. 당시 김조광수는 블로그를 통해
"심형래 감독은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며, 심형래가 방송 프로그램에서 '충무로 주류에서 천대 받는다',
'개그맨이기 때문에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한다'는 발언을 비판했다. 비판의 이유로 김조광수는 디 워의 제작비가 300억원이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충무로에서 300억을 투자받는 건 쉬운일이 아니다.
나처럼 1억짜리 영화를 만들려고 해도 투자받는건 하늘의 별따기에 가깝다"고 말했다.
2008년에는 변영주 감독, 오기민 아이필름 대표, 조영각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 김경형 감독 등과 함께 진보신당 지지선언을 한 이후, 진보신당에서 활동하고 있다.
2012년에는 본인의 첫 장편영화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을 극장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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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9살 연하의 동성 애인 김승환씨와 오는 9월7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 김조광수 감독 “동성애인과 혼인신고 안되면 법적대응 할 것”
티브이데일리 여경진 기자] 김조광수 감독이 동성연인과 결혼식은 물론 혼인신고 또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커밍아웃한 영화 제작자이자 감독 김조광수의 결혼식 기자회견이 서울 동작구 사당동 아트나인 야외무대에서 15일 오후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조광수 감독과 그의 19살 연하의 동성연인 김승환 씨가 참석했다.
이날 김조광수는 “결혼식은 물론, 혼인신고 또한 할 생각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물론 잘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더라도 계속해서 법적 대응을 해 나갈거다”라며 “국민들에게 여러 의견을 묻는 행사를 열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조광수는 지난해 영화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언론시사회에서 양가부모님의 동의와 지지를 받게 되면 결혼식을 올리겠다고 밝힌바 있으며 영화 엔딩 속 결혼식처럼 동성연인과 실제 결혼식을 이루게 됐다. 또한 김조광수 감독은 결혼식 축의금을 모아 무지개 센터(LGBT)를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만큼 이번 결혼식은 한국 인권운동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며 일반적 형태가 아닌 축제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http://tvdaily.mk.co.kr/read.php3?aid=13685970105117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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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다수라는 이유로 모든것이 정의 라고하는 편견에 일침을 가해주신 용기
관용 없는 우리나라에 소금이 되어주셨서
감사합니다
행운을 빕니다
제가 할수있는 것은 노래선물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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