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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길/제주해안300킬로 도보여행

# 21 [제주해안 300킬로 도보여행] 강정천을 기억하라 !!!


#악근천



제주에는 건천이 많은데 악근천은 물이 많았다

1급수로 은어가 잡히는 곳이라고 한다

내려가서 보니  쓰레기가  많았다





악근교에 있는 포장마차이다

이곳이 쓰레기에 주범인 것 같다

누가 허가를 내어주었는지, 무허 가면 단속은 안 하는지?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대로변 밑인데 ,,,





 숲길을 따라갔다 





악근천이 바다와 만나는곳이다








바다와 하천이 만나곳에 기암괴석에 소나무를 볼 수 있다

산과 하천 그리고 바다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이곳에서 고개를 돌리면 강청천이 보인다 

아름다운 강청천이 망가진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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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근천을 벗어나면 풍림 리조트에 도착한다 

풍림리조트 언덕에서 바라본 악근천이다





아름다움에 멍해지는 곳이다





# 강정천



10분정도 거리에 강정천이 있다





강천천은 바다로 흐르는 수량이 풍부한 하천이다





강천천만이 갖는 아름다움이 있었다





바다에 바로 떨어지는 작은폭포가 있다





작은 새들과 물고기들이 보였다


특히 검은 가마우지가 있었다




#



하지만 새들은 사라지고 없었다 


바위에  페인트로 공사표식이 보였다

바다에는 공사판 쓰레기들이 보였다






새들은 공사소음 때문에 떠나고 없었다

다음 차례는 사람들이다


강천천은 살아 남을 수 있을까?

나의 생각으로는 사라질 것 같다





# 강정마을 




강천천을 벗어나니 공사현장이다





강천해군기지 반대하는 사람들은 어디 갔는지?

작년까지만 해도 사람들이 많았는데!









제주에서 가장 혼란스러운 길이다

이 길은 사람들이 피해가는 것 같다







강정 해군기지 반대하는 분들의 숙소이다

사람들이 없었다





매년 보는 견공이다 

작년 까지만 해도 힘이 넘쳤는데, 안부를 물어도 무반응이다

'''종덕아 ''  힘내!!





5년 전 강정마을에 하루를 묻고 ,나름대로 알아보았다

대부분의 강정주민은  해군기지를 반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강정은낙후된 지역이고 ,해군기지는 발전의 기회이다

그리고 외부인들이 공사를 방해 .지연 되면 안된다


찬성하는 대부분의 주민들은 이야기는 한가지다

'''내땅 인데 . 남들이 왜! 이래라 저래야!"





사람이 살고 보자 . 하천이 사람보다 중요해!





몇년후면 ,강정은 변할것 이다 





각자 사람들에게 영향을 줄것이다





강천천에 가마우지는 돌아올까?






#




강정을 벗어났다 , 가슴이 답답했다

조그만 가게에서 캔맥주 3병을 샀다

맥주를 마시면서 걸었다





 해안길을 벗어나 바다에 가보았다 












정신을 차리고 해안길을 걸었다










 사람들이 낚시에 빠져있었다









나는 소리치고 싶었다


'''몇년후면 낚시못합니다''


'''군사제한 지역이라!!''













지도를 배낭에 넣었다 

지도를 보고 위치를 체크하면서 해안길을 갔는데 ,

오늘은 하기가 싫었다






젊은연인이 길을 물었다

길에서 마주쳐 , 예의상 물은 것이다


'''서귀포 가까운 가요?''

 ''응!''


''''가는 도중 멋있는 곳 있어,,,''

'''어디예요?''


'''강청천에 가면 작은 폭포에 가마우지가 있지?'''


자전거만 타는라고 경치를 구경 못했는데 감사하다고 했다




약천사에서 오늘 일정을 멈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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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일 맑음 


사진기

FUJIFILM X-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