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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길/제주길

[제주 조릿대길] 혼자서걷기 좋은 삼나무숲길 # 2월중순인데, 제주는 봄날씨이다 겨울이 가기전 제주눈길을 걷고 싶었다 사려니숲길 주변숲길을 가보기로했다 일주일정도면 눈이 녹을것 같다.길은 눈길이지만 , 발밑에는 눈이녹고 있어 질퍽한 상태였다 # 삼나무숲이 나왔다 삼나무밑에 제주 식물군에 최고강자(?) 조릿대가 있다 삼나무 숲길옆에는 건천이 얼어 있었다 # 삼나무숲을 걷고있으니 ,몸과마음이 상쾌해졌다 # 조릿대가 산을 지배하고있었다 # 까마귀가 울음소리가 바리톤 가수처럼 묵직하게 들렸다 일주일 정도면 눈이 녹고. 제주 숲길에는 봄이 올것이다 #2017년 2 월 13일 맑음사진기 FUJIFILM X-S1 더보기
[제주 형제해안로]가슴까지 시원해지는 해안길 # 사계항 공원이다 이곳에서는 산방산과 용머리해안을 볼수있다 # 형제해안도로 입구에 도착했다 형제섬이보였다 일출이 아름다운곳이다 # 제주에서 유명한 드라이브코스이다도보여행은 바다에서본 산방산모습이 좋다 도보여행은 바다에서본 산방산모습이 좋다 바다를 걷다보니 젊은연인들의 사랑소리가 들렸다 # 형제해안도로에서 가장 좋아하는곳이다 날씨가 좋으면 한라신 정상까지 볼수가 있다 # 사계 화석지대가 있다 화석지대는 출입금지구역이다 # 검은화석지대 중앙에 들어서서 바다를 보고있으면 ,,,, 자연의 웅장함에 경이감이든다 자전거 여행자에게 천국같은 길이다 # 형제해안로 끝지점에서 마을로 가보기로 했다 단산이 보였다 땅이 검은색을 띠고있었다 마늘냄새가 났다 , 농사일에 바쁜 시골이다 마을 여기저기를 돌아보았다 #2016년 .. 더보기
[제주 메밀] 늦은 봄날에 내린 눈 !!! #5월 늦은 봄날 오후 , 제주메밀밭을 보기위해서 표선행 버스를 탔다 버스에서 내리니 , 당나귀들이 보였다 내가 신기한듯 , 당나귀들이 모여들었다 말보다는 넉살이 좋은놈들이다 호기심이 많은 한놈이 나를보고 가까이왔다 # 한참을 걸었다 # 메밀밭에 도착하니 , 하얀눈이 내렸다 5월 늦은봄날 눈이 왔다 제주에서 내린 5월에 눈을 보기위해 사람들이 보였다 # 길을 벗어나 메밀밭을 중앙으로 들어가니 , 허리까지 올라왔다 # 흐린 날씨가 잠시 해를 허락했다 늦은 봄날에 내린 눈이 무릎까지 왔다 눈을 헤치고 매밀밭을 떠나기로했다 # 메밀밭을 나오니 ,겨울은가고 초여름이었다 날씨가 습기를 먹어 더웠다 까치도 나를 피하지 않았다 # 2016년 5월31일 사진기FUJIFILM X-S1 더보기
유채꽃이 만발한 녹산로 # 제주에서 가장 유명한길(?)인 녹산로를 가보기로 한지가 3개월이 넘었다 대중교통과 걷기여행을 하는 나에게는 제주에서 가장 힘든곳이다 제주에서 승용차로는 한시간이네 도착하고 , 몇십분이면 돌아볼수있는곳이지만 , 도보여행자에게 난코스이다 제주에 처음내려와 이곳에 와서 한참걷다가 , 저녁무렵에 버스를기다리다 ,,,, # 유채꽃이 만발한 4월에. 녹산로는 아름다웠다 녹산로를 벗어나 근처 언덕에서 보면 놀라운경치를볼수있다 노란 유채꽃과 하얀 벗꽃이 어우러진 땅과 파란하늘 보였다 벗꽃이 만개하고 일주일 지나서 왔는데도, 눈이 부셨다 녹산로를 벗어나 근처 언덕에서 보면 놀라운경치를 볼수있다 작년에 녹산로와 근처에있는 큰사슴오름과 따라비오름 걷는내내 , 풍력발전기 관리인 아저씨 만 보았는데!! 이상하게 많은사람이 .. 더보기
[제주 섭지코지] 유채꽃이 핀 바람의 언덕 # 제주에 봄이 왔다 겨울에 한가하던 길도 , 복잡해졌다섭지코지 가는길도 마찬가지이다 # 견공앞에서 실수을 했다 견공은 바다를 보고있었다 무슨생각을 하고 있을까? 이길끝에 섭지코지가 있다 # 섭지코지 입구에서 부터 이상한 느낌을 준다 # 섭지코지는 중국인들에게도 인기이다주변사람들이 모두 중국인이다 # 섭지코지에서 가장 인상적인 풍경이다 # 섭지코지에 유채꽃이 피어있었다나는 이곳을 바람의 언덕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바람이 심하게 불지만 항상 따뜻한 느낌의 바람이다모든 근심을 없애는 힐링바람이다 내가 이곳에 유채꽃을 좋아하는 이유는 바람이불고, 유채꽃이 자연스럽게 피었다는것이다 인공적으로 정돈된, 그리고 돈을받는 유채꽃 단지가 아니다( 유채꽃을 찍는데 사람수에 따라 돈을받고 , 주변에서 찍지 못하게하는 ,,).. 더보기
[제주 수산리풍력단지] 혼자서 걷는길 ,,,, # 제주 중산간의 10월은 억새가 장관이다 # 내가 제주에서 가장 좋아하는 수산 풍력 발전단지이다 자주 방문했지만 , 사람을 만나지 못했다이길을 걷다보면 바람에 근심이 날아간다 # 이길에서 벗어나면 제주에 투박한 아름다움을 만날수있다 # 이름모를 작은 언덕에 오르면 제주 동부 중산간을 볼수있다 # 동쪽에 풍경은 장관이다 # 길은 없지만 약간의 수고만하면 된다 # 다랑쉬오름이 보였다 # 손지오름을 돌아 나오는길이다 # 이길의 끝에는 용눈이 오름이 있다 용눈이 오름이보였다 제주의 아름다움은 편리함을 벗어나야 볼수 있는것 같다 속도와 반비례하는것 같다 # 10월25일 맑음 사진기FUJIFILM X-S1 더보기
[제주한림읍] 노을이 아름다운 한림해안길 # 오후에 시간이 남아 한림읍을 가보기로 했다 한림은 제주에서 큰항구이다 , # 한림항부근에 비양도를 보면서 걷는길은 노을이 좋을것 같았다 # 한림항을 뒤로하고 서쪽해안길을 걸었다 # 한림부근 작은마을 지났다 # 비양도가 가까워지는 느낌이다 # 한림읍 고등학생들이 수업을 빼먹고 수영을 하고있다 # 아무생각없이 걷다보니. 협재해변에 도착했다 # 해가 지는 서쪽은 황금빛이였다 # 동쪽은 아직도 푸른바다 이다 # 젊은친구들이 모델놀이를 하고있었다 # 협재해변은 황금빛으로 변해 있었다 # 협재해변노을을 즐기는 관광객들이 많았다 중국인들은 점점더 제주 안쪽까지 들어오고 있다 # 바다를 보는 아저씨와 돌아오는 아가씨가 묘한장면을 연출했다밀월여행을 온것일까? # 한림항으로 돌아가는도중 안개속으로 잠깐보인 석양이다 #.. 더보기
[제주산지등대] 제주도에서 가장 오래된 등대 # 제주 산지 등대를 가기로 했다 서부항을 지나고있었다 # 귀여운 검은 강아지가 따라왔다 과자를 주니 , 다른 새끼들도 나에게로 모였다 우렁차고 ,살기등등한 개짖는소리가 들렸다나는 오던 길로 다시 돌아갔다 작고 귀여운 강아지가 몇개월후에 ,,,,, 개나 사람이나 어른모습은 아닌것 같다 어릴때가 귀엽고,착하다 # 제주항이 코앞에 내려다보이는 절벽 위에 하얀 건물이 서 있으니 산지등대다. # 사라봉에 산지등대가 있다 강원도 인제에서 오신 할머님 이신다아들이 직장이 제주라서 한달 정도 있다고 하신다 제주바다가 좋다고 하셨다 제주도의 관문인 제주항이 한눈에 들어왔다 사진찍어주었더니. 모델이 되어 주었다 미국친구는 할머니에게 ''같이찍어요""''''나이 먹어서 흉한 얼굴이 나오는것 싫다'''' # ''''세상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