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31일 출시, 가격·휘어짐 논란에도 ‘부동의 인기’
출고가 논란’, ‘휘어짐 발생’ 등의 여러 잡음 중에서도 역시 ‘애플’은 강했다.
31일 출시를 앞둔 아이폰6에 대한 예약판매가 폭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에서 아이폰 시리즈는 여전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애플은 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폰6의 31일 출시 소식이 전해졌다.
애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1일에는 한국, 마케도니아, 멕시코, 세르비아, 마카오 등 23개 국가에서 동시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애플은 미국, 호주, 캐나다, 홍콩, 일본, 싱가포르, 영국 등 1차 출시국에서 아이폰6를 공개한 지난달 19일에 비해 한국은 다소 늦은 출시일인 셈이다.
그러나 아이폰6의 국내 가격이 공개되며 해외와 최대 30만 원이나 차이가 나는 출고가에 한국 소비자들이 당황하고 있지만 여전히 애플의 인기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휴대폰 오픈마켓 착한텔레콤 측은 지난달 12일부터 이번 달 9일까지 4주 동안 총 437명을 대상으로 삼성의 갤럭시 노트4와 애플의 아이폰6의 구매 의향에 대해 설문조사를 벌였다.
이 결과에 따르면 아이폰6를 선택한 비율이 76%로 나타났고, 갤럭시 노트4는 24%에 그치면서 애플의 식지 않는 인기를 보여줬다.
이 같은 결과의 요인으로는 애플의 아이폰6는 iOS 체제와 앱스토어의 풍부한 매력 등이 많은 참가자의 표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갤럭시 노트4의 경우 새롭게 선보이는 하드웨어 스펙이 높은 덕분에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는 골드,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세 가지 색상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는 국내 이동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24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31일 정식으로 출시된다.
그러나 미국 649달러(약 70만 원), 일본 6만7800엔(약 67만 원) 등 해외 가격에 비해 국내에서는 100만 원을 웃도는 부담스러운 가격으로 출고되기 때문에 아이폰6 구매에 대해 해외 직구 등의 방법을 모색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대리점서 밝히는 애플 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 출고가와 보조금은?
애플의 새 스마트폰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가 31일 국내에 출시함에 따라 소비자들의 관심은 출고가와 이통사 보조금에 대해 쏠리고 있다
15일 저녁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에 대한 예약을 받고 있는 강남 지역 한 이통사 대리점을 찾아 대략적인 가격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대리점 직원은 16GB모델 기준 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의 출고가격이 각각 82만 6000원과 94만6000원이라고 밝혔다. 이 직원은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가격 차는 12만원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 직원은 이통사의 보조금이 대략 8만원~10만원 선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애플이 이제껏 자사 스마트폰에 대해 국내 시장에 장려금을 지급하지 않은 전례를 들며 보조금 규모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리점 직원은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출고가와 보조금이 공식적으로 나오지 않았지만 대략 이 가격 범주를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국내 이통사들이 공식적으로는 출고가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대리점 등 유통점에는 가격 정보를 준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출고가는 예상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통사 대리점 등에서는 삼성 갤럭시노트 4 등 국내 제조사들의 가격 경쟁력이 높지 않은 점을 들어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선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으로 갤럭시노트 4, G3 등 국내 단말기에 대한 관심이 크게 줄어든 반면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에 대한 문의는 크게 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아이폰5S 중고폰 가격이 50만원에 이르는 만큼 애플 스마트폰의 감가상각비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며 “애플 사용자들은 충성도가 높고 중고폰 가격이 높다 보니 신형 폰에 대한 가격에 비교적 관대한 편이다”고 밝혔다.
http://www.sportsseoul.com/?c=v&m=n&i=123014
아이폰6 '직구', 이것만 주의하라!
국가별 잠금·통신사 잠금 풀린 '언록' 제품인지 확인해야
애플이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를 공개하면서 출시일을 19일이라고 못박았지만 국내 소비자들은 이보다 좀 더 기다려야 제품을 살 수 있다.
한국은 이번에도 아이폰을 가장 먼저 출시하는 10개 지역에 들지 못했다. 아이폰6의 1차 출시국(출시 지역)은 미국과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홍콩, 일본, 푸에르토리코, 싱가포르, 영국이다.
한국에서 새 아이폰을 언제부터 살 수 있게 될지는 예상하기 어렵지만, 예년의 사례를 보면 1차 출시국 이외의 나라에서는 한 달여 이상 기다려야 새 아이폰을 구입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국내 출시 전에 새 아이폰을 먼저 구입할 방법은 없는 것일까.
그렇지는 않다. 해외에서 아이폰을 사서 국내 이동통신사의 유심(USIM, 개인식별모듈)을 꽂아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과거에는 한국과 롱텀에볼루션(LTE) 주파수가 맞는 곳에서만 제품을 사야 했지만, 이번에 출시된 아이폰 모델은 국내 이통사의 LTE 주파수를 대부분 지원하기 때문에 특정 국가의 제품을 사야할 필요는 없다.
아이폰6는 지원하는 3세대(3G)와 LTE 주파수에 따라 A1549(GSM)·A1549(CDMA)·A1586 세 가지로, 아이폰6플러스는 A1522(GSM)·A1522(CDMA)·A1524 세 가지로 나뉘어 출시됐다.
이들 모델은 모두 2.1㎓ 3G 통신망과, LTE 대역 1번(2.1㎓)·3번(1.8㎓)·5번(850㎒)·8번(900㎒) 통신망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제품을 국내에서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
그러나 해외에서 구입한 제품은 부품 수급 등 사정에 따라 국내에서 사후서비스(A/S)를 받을 수 없을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해외에서 산 제품이 국가별 잠금(컨트리록)이나 통신사 잠금(캐리어록)에 걸려있는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잠금이 걸려 있는 제품은 현지 통신사에서만 개통할 수 있어 국내에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반드시 제품이 잠금이 해제된 언록(Unlock) 제품이 맞는지 확인하고 구입해야 한다.
한편 과거와 달리 해외 스마트폰을 국내에서 사용하더라도 개인 전파인증을 거칠 필요는 없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2011년 이후 개인이 사용할 목적으로 들여오는 스마트폰의 전파인증은 면제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다만 아이폰6·6플러스를 해외에서 들여올 때 구매대행사를 이용하는 것은 조만간 어려워지게 된다. 전파법 개정안에 따라 전파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의 국내 유통을 오는 12월부터 막을 예정이기 때문이다.
http://www.huffingtonpost.kr/2014/09/11/story_n_5801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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