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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메르스증상 및 예방법& 대처현황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메르스?…질병 이름은 어떻게 지어지나?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MERS), 증상과 예방법







: 2015. 5. 29.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MERS)
주로 중동국가에서 발생하지만 국내에도 유입되어
불안해하는 국민들이 많을텐데요
메르스 감염 증상은 어떠한지
그리고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증상 및 예방법


질병관리본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국내 최초 확진 환자 및 2차 감염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질병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중동호흡기증후군에 대한 질의응답(Q&A) 자료를 만들어 배포했습니다. 주요 증상 및 예방법 내용을 보길 바랍니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Q.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은 어떤 질병인가요.

중동호흡기증후군은 코로나바이러스(MERS-CoV) 인체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감염 시 주로 38℃ 이상의 발열을 동반한 호흡기 증상(기침 또는 호흡곤란 등)을 보이며 일부 사례에서는 중증으로 진행되어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Q. 어디에서 발생하고 있나요.
2012년 4월 최초로 환자가 보고된 이후 2015년 5월 현재까지 24개국에서 1154명이 발생해 이 중 471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유럽질병통제센터 2015년 5월 21일 기준). 최초 발생 지역인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뿐 아니라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미국에서도 감염자 유입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Q.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은 어떻게 감염되나요.

명확한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모든 환자들이 직간접적으로 중동지역과 연관(특히 사우디아라비아)돼 있습니다. 또한 해외여행이나 해외 근무 등으로 중동지역에서 체류했거나 낙타시장 또는 농장 방문 등 낙타와의 접촉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Q.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에 감염되면 어떤 증상을 보이나요.

주로 발열을 동반한 호흡기 증상(기침, 호흡곤란, 숨 가쁨 등)이 나타납니다. 소화기 증상(설사 등)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며, 만성질환 혹은 면역 기능이 저하된 환자들에게서 폐렴, 급성신부전 등의 합병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Q. 잠복기는 얼마나 되나요.

중동호흡기증후군의 잠복기는 평균 5일입니다. 바이러스에 노출 된 후 짧게는 2일, 길게는 14일 정도 지난 후 증상이 발생하며 이때 바이러스가 몸 밖으로 배출될 수 있습니다.


Q. 접촉자에 대한 진단 검사는 어떤 경우에 실시하나요.

증상이 발생한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은 최종 접촉일로부터 14일간 자가 격리 및 모니터링을 실시합니다. 그 사이 발열, 호흡기 증상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진단 검사(바이러스 유전자 검사)를 시행합니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Q. 환자가 다녀갔던 병원은 다른 사람들이 방문해도 안전한가요.

중동호흡기증후군의 전파는 환자와 같은 공간에 동시에 머물면서 밀접한 접촉이 있었던 경우에 한해 제한적으로 발생합니다. 환자가 이미 거쳐간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에 감염될 가능성은 없습니다.


Q.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감염 예방을 위해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하나요.
중동지역을 여행할 경우 낙타 등 동물과의 접촉을 자제하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며,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Q. 그 외에 당부하고 싶은 점이 있나요.

치료가 지연되면 상태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귀국 후 14일 이내에 고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 의사에게 중동지역을 여행했음을 알려주기 바랍니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환자가 중동을 제외하고 한국이 가장 많은 나라가 된 가운데 메르스의 잘못된 정보로 국민이 불안감을 갖고 있습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에서 알려드린 내용을 확인하고 현혹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대한민국 이슈 더 보


http://koreablog.korea.kr/660



당신이 알아야 할 메르스 대처법 6가지



중동호흡기증후군, 즉 메르스는 인체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아직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신종 감염병으로 외출 시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2일 오전 11시까지 현재 25명의 확진 환자와 사망자 2명이 확인되며 공포가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의 자료를 토대로 당신이 알아야 할 메르스 대처법 6가지를 정리했다.


1. 사람이 붐비는 장소에서는 일반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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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당국은 애초에는 공기를 통한 감염은 극히 희박하다고 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이마저도 불분명해 지고 있다. 감염자이든 아니든 침, 분비물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으므로 지하철, 버스, 병원 등 사람들이 붐비는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한다.


2. 손 세정에 신경 써라. 틈날 때마다 비누나 알코올 세정제로 씻어라.

wash hands

외출 시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평소보다 빈번하게 씻어야 하며, 비누나 손 세정제를 이용해 30초 이상 손바닥, 손톱 사이, 손 등, 손목까지 골고루 씻어줘야 한다.


3. 기침과 재채기를 할 땐 손을 입에 갖다 대지 마라. 화장지나 손수건이 없다면 대신 옷 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해라.

cough



4. 낙타와의 접촉을 피해라. 낙타와 관련된 낙타유, 낙타고 등의 섭취도 충분히 멸균한 후에나 섭취해야 한다.


camel

낙타와 관련된 음식은 되도록 먹지 말아야 한다. 굳이 먹지마라.................



5. 발열, 기침, 호흡곤란, 인후통, 구토,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난다면 043-719-7777, 보건복지부 메르스 핫라인으로 연락해라.

calling

위의 증상이 악화한다면 반드시 보건복지부 메르스 핫라인으로 연락해야 한다.



6. 중동지역 여행을 다녀온 후 14일 이내에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거주지 보건소에 신고하고,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doctor

중동 지역을 다녀왔다면 반드시 의심해봐야 한다.

(자료 :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http://www.huffingtonpost.kr/2015/06/02/story_n_7489476.html




청와대의 메르스 대응 수준을 보여주는 한 마디


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2일 아침에는 두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고, 환자가 6명 늘어나 총 25명이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총력 대응", "총동원", "신속히" 등의 단어를 써가며 대책을 강조했다.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2일 확산일로에 있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관련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사안인 만큼 지금부터라도 국가적인 보건역량을 총동원해 불안과 우려를 조기에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략)
최 총리대행은 이어 "이 자리를 계기로 총력 대응에 나서 메르스 확산을 신속히 차단하고 사태를 종식시켜 국민 불안과 염려를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6월2일)

최 총리대행은 이어 "국민을 불안하게 할 수 있는 괴담이나잘못된 정보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는 건 뭘까? 괴담? 잘못된 정보?

어쩌면 더 무서운 건 따로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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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아마도 '15명'이라고 적혀있는 자료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먼저 청와대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 : 지난 5월 20일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발견된 이후 지금까지 15명의 환자 가 확인되었습니다.]

반면 새누리당은 이보다 숫자가 3명 많은 것으로 발표했습니다.

[김무성 대표/새누리당 :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감염이 1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어느 쪽 말이 맞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새누리당이 맞고, 청와대가 틀린 정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오전 10시에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 발언을 할 당시, 이미 감염자 숫자는 18명이었습니다.

청와대의 단순한 실수로 봐야 할까요? 혹은 해프닝으로 그냥 넘겨야 할까요? (JTBC 6월1일)


이날 오전 6시44분연합뉴스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자가 3명 추가로 발생해 환자 수가 모두 18명으로 늘었다고 보건복지부는 1일 밝혔다"는 속보를 전했다. 오전 6시44분에 말이다.

국민들은 안심해도 되는 걸까?

http://www.huffingtonpost.kr/2015/06/02/story_n_748988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