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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관소/문화사 &시사

[GMO] 유전자변형작물 개념 * 논란 & 한국GMO 천국??


 GMO 유전자변형생물체

[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GMO ]





유전자조작생물체, 유전자재조합생물체 또는 living modified organism(LMO)라고도 한다. 유전자변형생물체란 특정 생물로부터 유용한 유전자를 취해 이를 기존의 생물체에 도입함으로써 그 유전자 기능을 발휘하도록 조작한 생물체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농산물에 특정 유전자를 도입시킨 후 이를 가공하여 식품의 형태로 인간이 섭취하기 때문에 유전자조작식품(genetically modified foodGMF)으로 통용된다. 


유전자조작식품이란 유전자재조합기술을 이용하여 인위적으로 유전형질이 변형된 농․축․수산물 중 그 안전성이 확인되어 식품과 식품첨가물로 이용될 수 있는 식품을 말한다.






최초의 유전자조작식품은 1994년에 미국 칼진(Calgene, 1997년 몬산토에서 인수)에서 개발한 무르지 않는 토마토(Flavr Savr)가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얻어 시판에 들어간 것이다. 이 제품은 과일의 숙성에 관여하는 유전자의 작용을 막아 출하한 뒤에도 단단함을 오랫동안 유지함으로써 싱싱한 토마토를 더 멀리 더 쉽게 운송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그 후 1998년까지 FDA의 검증이 완료되어 시판되는 제품은 39개로 옥수수13종, 콩 3종, 면화 3종, 식용유지류 8종, 토마토 4종에 달하고 있다. 또한 토마토 7종을 비롯하여 벼, 밀 등 약 40종의 농산물의 연구개발이 완료되어 상품화를 위해 시험단계에 있거나 시판을 위한 등록과정에 있다. 


유전자재조합농작물의 개발과 판매에 가장 적극적인 몬산토(Monsanto)회사는 1996년에 독성이 너무 강하여 잡초는 물론 농산물까지 죽이는 제초제 ‘라운드업(Roundup)’에 내성이 있는 콩을 만드는 데 성공하였으며 갉아먹는 애벌레들에 치명적인 독소를 만드는 세균인 Bacillus thuringiensis의 생물학적 독소 유전자를 도입한 옥수수감자, 목화 등이 개발되었다.


또한 비타민A와 철분을 강화한 유전자변형 벼가 만들어져 이들 벼 씨앗이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의 농업연구소에 무상으로 배포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농림부 산하 농업과학기술원이 혈압을 낮춰주는 토마토와 노화억제물질인 W-3 지방산이 강화된 들깨가 개발 중에 있고 고추에 대한 유전자 변형도 활발히 시도되고 있다.


 21세기의 첨단과학의 각광을 받고 있는 생명공학은 농업과 식품 부문에서 더욱 구체화되고 있다. 제2의 녹색혁명이라고 불리고 유전자재조합 농산물로 대표되는 농업생명공학은 종래의 농업기술과 육종으로는 한계에 달한 지구촌의 식량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있다. 가공산업 측면으로도 종래의 식품이 생산할 수 없었던 유용한 기능성물질과 영양성분을 생산함으로써 보다 부가가치가 높고 가공적성에 맞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게 하였다.

축․수산물 분야에서도 아직 상업화되고 있지는 않지만 복제기술 등을 통한 생산량의 증가, 양질의 축․수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연구결과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그러나 식품생명공학기술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장차 이 기술이 식품안전성과 환경에 미칠 위험성에 대한 우려와 경고의 목소리도 강력하게 대두되고 있다. 


식품생명공학 분야에서 일찍이 상업화되어 시판되고 있는 유전자재조합 식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이른바 세계적․세기적 이슈로 등장할 정도로 고조․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유전자재조합식품에 대한 본격적인 사회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몬산토사에서 개발한 유전자재조합 대두의 수입 반대운동이 소비자보호단체, 환경단체를 중심으로 이루어졌고, 각종 토론회를 통하여 유전자재조합식품에 대한 잠재적 위험성을 주장하고 있다. 언론에서도 연일 관심을 갖고 보도하는 등 유전자재조합식품이 사회 이슈화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유엔환경계획기관(UNEP)의 생명공학 안전성 의정서가 그 동안의 우여곡절 끝에, 2000년 1월 29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최종 타결되었으며, 유전자재조합식품의 표시와 관련하여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에서도 이의 채택을 위하여 빠른 진행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소비자들의 유전자재조합식품에 대한 안전성 욕구를 반영하여 관련법을 제정하여 식품생명공학 기술에 대한 안전․윤리를 강화하고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는 1999년 8월 20일 유전자재조합식품식품첨가물안전성 평가자료 심사지침을 확정하여 고시하였다.




표시와 관련하여서는 농림부와 해양수산부에서 농수산물품질관리법에 유전자 변형 농수산물에 대한 표시 근거규정을 신설하여 2000년 4월 22일 대두옥수수콩나물감자 4개 품목을 2001년 3월부터 표시하는(감자는 2002년 3월 시행) 유전자변형 농산물 표시요령을 확정․고시하였다. 


가공식품에 대하여는 1999년 정기국회에서 유전자재조합식품에 대한 정의와 표시근거를 규정한 식품위생법 개정안이 통과되었다. 이의 세부적인 표시대상, 표시방법 등을 설정하기 위하여 학계, 산업체, 연구계, 소비자단체, 관계 대표로 구성된 유전자재조합식품 표시연구회에서 심의된 내용을 기초로 유전자재조합식품 등의 표시기준을 2000년 8월 30일 고시하였는데, 2001년 7월부터 시행되었다.

식품생명공학 기술은 인류의 복지 향상을 위하여 반드시 필요하고 유용한 기술로서, 부가가치가 매우 높고 지식집약적인 첨단산업으로 육성될 수 있는 이른바 우리나라의 돌파산업으로 지정되기에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판단된다. 그러나 이 기술은 마치 연금술과 같아서 비윤리적인 방법이나 단순히 과학자들의 지적 호기심을 만족하는 분야로의 응용도 가능한 것이 사실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제도적, 사회적 안전장치를 강구하고 안전성 평가와 관련된 연구에도 집중적으로 투자함으로써 우수한 식품생명공학제품이 소비자의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적인 배려가 있어야 하겠다.

[네이버 지식백과] 







유전자변형작물 논란 재점화


   




 GMO식품, 먹어도 될까?
















1. GMO, 당신 주변에 널렸다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유전자 변형 농산물'을 의미한다. 어려운 용어 탓에 생소하게 느껴지지만, 결코 낯선 존재가 아니다. 왜냐면, 우리는 날마다 GMO를 접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단지 그 사실을 모를 뿐이다.

3월 5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한국은 세계에서 2번째로 GMO를 많이 수입하는 국가다. 매년 수입하는 양만 800만t 안팎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일부 유기농 제품을 제외하고 시중에서 판매 중인 식용유와 간장, 전분당의 대부분이 수입한 GMO가 원료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한다.


2. 하지만 우리는 GMO인 줄 모른다




하지만 황당하게도 우리는 GMO를 먹으면서도 그게 GMO인 줄 모른다. 'GMO' 제품이라는 표시가 없으니 모를 수밖에 없다. 3월 5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유전자변형 DNA 또는 단백질이 검출되지 않는 식품, 즉 최종제품에 GMO 성분이 존재하지 않는 간장, 식용유, 당류 등과 같은 식품에 대해서는 GMO 표시의무를 면제하고 있다.

따라서 국내에 수입되는 GMO 콩ㆍ옥수수ㆍ카놀라의 대부분이 식용유ㆍ간장ㆍ전분당 원료로 사용되고 있지만 소비자에게 이에 대한 정보가 제공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이데일리 3월 5일)

원료 함량 5순위 내에 GMO가 포함되지 않은 식품 역시 표시가 면제된다. 그래서 빵, 과자, 음료수 등 전분 함유식품, 그리고 두유, 이유식, 소시지 등 콩 단백질 함유식품에 GMO 표시가 없을 수 있다.(경향신문 2월 23일)




3. 안전성도, 위험성도 입증되지 않았다



GMO는 위험하다고 하기도, 안전하다고 하기도 어렵다. 그동안 여러 연구가 있었다.

그 가운데 최근 몇 년 간 가장 높은 관심이 쏠렸던 것은 2012년 9월 프랑스 연구팀이 미국 학술지 '식품화학독성학'에 발표한 연구다. 셀라리니 교수팀은 실험용 쥐 2000마리한테 2년 동안 계속해서 GMO 옥수수와 GMO 콩을 먹였는데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각종 종양이 생기고, 장과 위장이 비틀어지고, 유방암이 생겼던 것이다.

피해는 암컷과 수컷이 7 대 3 비율로 나타나요. 특히 여성들은 절대로 GMO 콩나물, GMO 두부, 두유를 먹어선 안 됩니다. 동물실험 결과로 볼 때 여성이 훨씬 더 취약합니다. 2세로 가면 자폐증과 불임증이 나타납니다.

(중략)

유럽과 중국, 러시아에서도 동물실험을 한 여러 자료가 있지만, 가장 완벽에 가까운 게 셀라리니 교수의 실험이라고 합니다. 그 실험은 몬산토(세계 최대 GMO 기업) 스스로가 GMO의 효과가 좋다고 설명하기 위해서 썼던 수법을 그대로 썼으면서도 전혀 다른 결론을 얻어낸 것이니까요.(녹색평론 9-10월호, 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 인터뷰)

하지만 녹색평론에 따르면, 몬산토(세계 최대 GMO 기업) 연구원이 미국 학술지 '식품화학독성학'의 편집위원으로 들어간 이후 이 논문은 납득할 만한 사유 없이 철회되고 말았다.



4. GMO 종주국인 미국이 변하고 있다



논란의 대상인 GMO를 바라보는 미국 시민의 눈이 달라지고 있다. 미국 식품 중 80%에 GMO가 들어간다고 할 정도로 미국에서 GMO는 친숙한 존재지만, 최근 미국에서는 중산층을 중심으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 식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한다.

노컷뉴스가 직접 미국 현지를 취재한 내용을 담은 10월 2일 보도에 따르면, 곡물 거래 중개회사 CGB의 매니저 James Stitzlein은 "(그동안) 미국 소비자들은 GMO 작물과 NON GMO 작물을 통상적으로 구분하지 않으며, NON GMO 작물의 안전성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답변해왔다"며 "그러나 지금도 그러한지에 대해서는 자신이 없다"고 말했다.

유기농 및 NON GMO 농축산물만을 파는 ‘Whole Foods Market’(건전 자연식품 판매업소)의 증가는 미국 내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이다.

(중략)

이런 인식 변화를 반영해 미국 지방정부에서는 최근 GMO 사용여부를 식품에 표시하는 문제을 놓고 찬반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노컷뉴스 10월 2일)




5. 머지않아 '한국 GMO' 나온다





gmo





하지만 한국은 머지않은 미래에 GMO 2위 수입국뿐만 아니라 '생산국'이라는 타이틀까지 거머쥘 것으로 보인다.

3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국내에서 연구개발 중인 유전자 변형(GM) 작물 안전성 심사가 이르면 내년 초 시작된다. 이 작물이 안전성 심사를 통과하면 한국도 GM 작물 육종 기술을 갖게 되며, 머지않은 미래에 상업화 절차를 거쳐 국내에서 이 작물을 재배할 수도 있게 되는 것이다.

GM 작물 육종 기술을 보유하게 되면 식량 자급률이 20% 초반에 불과한 우리나라가 식량 주권을 확보하게 된다. 하지만 일각에는 GM 작물이 갖고 있는 잠재적 위험성에 무게를 두고 개발을 반대하는 시선도 존재한다. (매일경제 11월 3일)

정부 계획대로라면 2020년경에는 5종류의 GMO가 국내에서 재배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한국 소비자는 현재 주로 가공식품 형태로 섭취하는 GM 콩과 옥수수는 물론 GM 쌀도 자주 먹게 될 수 있다.(경향신문 2013년 8월 11일)


http://www.huffingtonpost.kr/2014/11/11/story_n_6137634.html?utm_hp_ref=korea





GMO, 신의 축복인가 파멸의 씨앗인가


인류 식량문제 유일한 해결책
독성 · 환경영향 등 75가지 연구…인체 무해한 ‘생명공학의 산물’

일부선 탐욕이 만든 ‘프랑켄푸드’…과거 佛연구팀 각종 암유발 발표
종자 특허권 기업독점 등 반발도…20년 논쟁…여전히 뜨거운 감자


정부가 근절하고자 하는 4대악 중 하나가 불량식품이다. 그만큼 먹을거리는 건강한 사회를 위해 중요하다. 사람들은 더 신선하고, 더 완벽한 웰빙 식품을 찾는다.

이같은 흐름에서 시민은 물론 네티즌 사이에서 그치지 않는 논란의 화두인 것이 바로 유전자변형식품(GMOㆍGenetically Modified Organism)이다. 일부에선 ‘생명공학의 산물’이라고 하지만, 다른 쪽에선 ‘인간의 탐욕이 만들어낸, 결코 탄생해서는 안될 프랑켄푸드(프랑켄슈타인과 푸드의 합성어)’라고까지 한다.


이 사회를 달구는 뜨거운 논쟁 가운데 GMO가 위치한 것은 오래됐다.

GMO가 세상에 첫 선을 보인 지도 20년 가까이 흘렀지만 그래서 GMO는 여전히 ‘뜨거운 감자’다.


 찬성론자에게 GMO는 인류 식량문제를 돌파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이지만 반대론자에겐 생태계를 교란하고 인체에 유해한 ‘파멸의 씨앗’으로 여겨진다.


GMO 품종 개발과 보급의 모태는 미국이다. 미국 기업 중에서도 몬산토(Monsanto)와 듀폰 파이오니어(DuPont Pioneer)는 세계 GMO 종자 생산의 1, 2위를 차지하는 글로벌 농업 기업이다. 헤럴드경제는 이들 본사가 위치한 미국 세인트루인스와 디모인 등을 방문, 유해성을 둘러싼 논란과 오해를 취재했다.

GMO는 1996년 몬산토의 GM 대두(콩)가 재배되면서 본격 상업화했다. 그만큼 GMO를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곳이 몬산토다. 업계를 선두하는 만큼 몬산토에 대한 반대 목소리 역시 높다. GMO 종자가 인체에 유해할 뿐 아니라 GMO 기업이 종자 특허권을 독점하고 농민들을 상대로 폭리를 취한다는 게 반대 진영의 논리다. 

몬산토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한다. 몬산토의 생명공학 분야 토마스 아담스 부사장은 “농업 분야에 연간 기술개발 투자액이 10억달러에 이른다”면서도 “지난해 순매출은 148억6000만달러로 포천지가 선정한 500대 기업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생각처럼 ‘공룡기업’은 아니다”고 했다. 이어 “몬산토 기술의 근간은 전통적 육종 방식”이라고 했다. 그는 “GMO의 유해성도 사실이 아니다”고 딱 잘라 말했다. 

반대론자는 특히 ‘터미네이터 기술(terminator technology)의 위험성을 앞다퉈 지적한다. 이는 한번 재배한 식물의 2세대 씨앗을 다시 쓸 수 없도록 불임을 조작하는 기술로, 기업 입장에서는 로열티를 받고 종자를 계속 판매할 수 있다. 문제는 이 ‘자살 씨앗’이 인체에 불임과 각종 암을 유발한다는 우려다.

이에 대해 아담스 부사장은 “잘못된 오해 중 하나”라고 반박했다. 그는 다만 “몬산토가 해당 기술을 가진 델타파인랜드라는 회사를 인수한 것은 사실이지만 기술 개발은 전면 중단됐고 미국 내 다른 어떤 기업에서도 기술이 상용화된 적은 없다”고 했다. 



GMO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는 꾸준하다.

2년 전 프랑스 파리대학의 셀라리니 교수팀이 발표한 연구가 대표 사례다. 실험용 쥐 2000마리를 대상으로 2년 동안 GMO옥수수와 콩을 먹인 결과 각종 종양이 생기고, 소화기 장애와 유방암이 발생했다는 것. 2세로 가면서 자폐증과 불임증이 보고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미국 IFIC의 밸 기딩 선임연구원은 “셀라리니 교수의 연구는 표본 수가 적고 종양에 취약한 쥐를 선택하는 등 한계를 노출했다”고 지적했다. 또 “GMO 반대론은 과학이 아니라 대부분 정치적 목적에서 나온 것”이라고 했다. 현재 유럽은 강력한 반GMO 정책을 펼치고 있어 무역 간 이해관계에 따라 연구결과가 굴절되고 있다는 것이다. 

몬산토는 세계 최대 GMO 기업으로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에 본사를 두고 있다. 사진은 몬산토 연구소 내 GMO 재배 실험 온실로, 이곳에서 가뭄 저항성, 해충 저항성 등 특정 유전자 형질을 지닌 GMO 콩과 옥수수 등이 실험 재배되고 있다.


듀폰 파이오니어의 케빈 딜 이사 역시 안전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GMO에 대해 독성과알레르기, 실질적 동종성, 환경영향 등 75가지 이상의 연구를 하고 있다”며 “하나의 GM 작물을 시장에 내놓기까지 평균 1억3600만달러 이상이 투입되고 평균 13년 소요된다. 부작용이 나타난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반GMO 진영 역시 GMO에 막대한 수익이 걸린 만큼 이들 기업의 연구는 신뢰할 수 없다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미국 내에서조차 GMO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지난 5월 미국 버몬트 주 하원은 GMO 식품에 식별 라벨을 부착하는 방안을 미국 내 최초로 통과시켰다. 또 현재 24개가 넘는 주에서 GMO 표시제가 논의되고 있다.



한국 소비자들의 우려도 만만치 않다. 소비자시민모임이 지난달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 소비자 86.4%는 GMO 원료 사용여부를 반드시 표시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또 약 85%의 소비자들이 현행 GMO표시 제도를 강화해야 한다고 답했다. 

현행 GMO 표시제도에서는 GMO를 원료로 사용했더라도 가공 과정을 거치면서 최종 식품에 GMO DNA 또는 단백질이 남아있지 않거나, 가장 많이 사용한 원료 5순위 안에 들지 않으면 표기를 하지 않아도 된다. 이에 대해 식약처 관계자는 “식용유나 전분당과 같이 유전자변형 DNA나 단백질이 남아있지 않은 식품은 표시대상에서 제외하고 있으며, 이는 가공 과정 중 유전자변형 DNA나 단백질이 남아 있지 않아 과학적으로 검증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했다. 

한편 소비자시민모임 관계자는 “GMO 안전성 여부는 아직도 명확하지 않다”며 “유해성 논란이 있는 만큼 소비자 알권리 차원에서 완전표시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news.heraldcorp.com



'내추럴' 표기 미국 가공식품 대부분 GMO 함유


관련 이미지

'내추럴'로 표기된 미국 가공식품의 대부분이 상당량의 유전자변형식품을 함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영리단체 컨슈머리포트가 미국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양대 GMO 농작물인 옥수수와 콩이 들어간 가공식품의 80여 종에 대해 GMO 관련 표기가 정확한지 조사했습니다.

조사 결과 '유전자 비조작' 또는 '유기농'으로 표기된 식품은 GMO 농작물에서 사실상 자유롭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내추럴'이나 GMO와 관련해 어떤 표기도 없는 식품에선 상당히 많은 분량의 유전자 조작 성분이 나왔습니다.

보고서는 조식용 시리얼이나 칩, 유아식 등에서도 GMO가 검출됐다고 말했습니다.

컨슈머리포트는 '내추럴'이라는 표기가 소비자를 호도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300여 개의 식품회사를 대표하는 식품제조업협회가 '내추럴'에 대한 정의를 내려달라고 연방정부에 로비를 하는 상황에서 발표됐습니다.

http://news.sbs.co.kr/news




GMO의 습격', 한국 식탁을 위협한다


 GMO 농작물이  많은 국가에서  외면당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 통관을  거부 당한  GMO옥수수를  국내 사료업체가  구매해  논란이 되고 있다.

7일 로이터 통신과 중국 환처우망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이 지난해 12월 반입을 거부한 미국산 GMO 옥수수를 국내 사료업체들이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산 GMO 옥수수를 구매한 곳은 FLC 인 것으로 확인됐다.


FLC에는 CJ제일제당, TS대한제당, 제일사료, 서울사료, 대주산업, 팜스토리가 속해 있다FLC는 주로 인천과 군산항에서 활동하며 소속 회원사들의 수입을 대행하고 있다.


중국이 통관을 거부한 옥수수는 145만톤에 달하고, 이로 인한 미 곡물회사의 손실은 4억2700만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은 일부 GMO 수입을 허용하고 있긴 하지만 승인에 상대적으로 오랜 시간이 걸리는 데다 미승인 GMO가 한 톨이라도 포함돼 있으면 관세청이 수입을 거부하고 있다.


국내에 들어오는 GMO옥수수는 크게 식용과 사료용으로 구분되는데, 식용 옥수수의 경우 국내에서는 GMO물질이 3% 이상 포함돼 있으면 GMO농산물로 간주한다. 즉 GMO유전자가 3% 이하면 일반 옥수수, 3% 이상이면 GMO옥수수로 분류되는 것이다. 일본과 유럽의 허용 기준은 각각 5% 이상, 0.9% 이상이다.


국내에서는 2000년 4월 22일 농수산물품질관리법시행령 제26조 및 제27조의 규정에 의해 유전자변형 농산물표시 요령을 제정해 고시했다. 유전자변형 농산물의 표시대상품목은 콩, 옥수수, 콩나물, 감자이며 표기시 '유전자변형+농산물명'으로 표시한다.


단 유전자변형 농산물이 3% 이하로 포함된 경우에는 규정에 의한 표시를 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 때문에 한국에서는 유전자변형 옥수수를 가공해 만든 액상과당과 수많은 식품원료들이 유전자변형 농산물 표시를 하지 않고 유통되는 것이다. 이는 옥수수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콩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미국에서 재배되는 유전자변형 콩으로 만들어진 경화유, 레시틴, 유화제, 토코페롤, 단백질 등이 가공식품의 주요 원료로 사용된다. 또한 유전자변형 목화씨로 만들어진 식물성기름, 마가린 등도 포테이토칩 같은 튀김식품에 사용된다. 이밖에도 알파파, 파파야, 카놀라, 사탕무 등의 작물로 가공된 원료를 사용하는 식품 등 거의 모든 식료품들이 정확한 표시도 없이 식탁에 오르고 있다.


농식품부와 식약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통계에 따르면 2008년 이후 2012년까지 사료용 유전자변형 옥수수는 총 3078만톤이 수입됐으며, 식용으로는 423만톤이 수입됐다. 연도별로는 2008년 763만톤(식용 71만톤), 2009년 628만톤(식용 47만톤), 2010년 743만톤(식용 99만톤), 2011년 686만톤(식용 102만톤)을 수입했다.


2012년에는 사료용으로 577만톤, 식용으로 103만톤 등 총 680만톤의 GMO 옥수수를 수입했는데 2012년 총 옥수수 수입물량이 824만톤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옥수수 수입물량 가운데 약 83%가 GMO 옥수수인 셈이다. 특히 사료용 옥수수는 전체 수입물량 604만톤의 96%가 GMO 옥수수였으며 식용 수입물량의 47.4%도 유전자변형 옥수수였다.



http://www.egreennews.com



우리집 식탁에도 GMO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은 일본 다음으로 유전자변형(GMO) 농산물을 가장 많이 수입하는 나라다. 지난해 식용으로 국내에 수입된 콩의 75%, 옥수수의 49%가 GMO였다. 작년 들여온 GMO 콩과 옥수수는 총 187만5000t에 달한다.

GM 옥수수는 전분, 전분당(과당, 물엿, 올리고당), 빵, 과자, 음료, 아이스크림, 옥수수차, 팝콘, 시리얼 등 광범위하게 쓰인다. GM 콩은 99% 이상이 식용유로 만들어졌다. 무신경하게 생활할 경우 GMO를 하루 한 번 이상은 반드시 먹게 되는 셈이다.

그러나 관심을 갖고 살펴도 GMO를 전혀 먹지 않기란 매우 어렵다. 현행법은 GMO에 대한 안정성 검사를 필수가 아닌 선택사항으로 두고 있으며, GMO 표시에서도 가공식품을 제외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1년6월 신설된 식품위생법 제12조의2에 따라 유전자재조합식품 표시가 없으면 사용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수입·진열·운반 등이 모두 금지된다.

그러나 통조림이나 고추장 등 ‘최종 산물’만 GMO를 표시할 뿐 전분당이나 식용유 등 GMO이 많이 쓰이는 가공식품은 ‘원료’로 분리돼 표시를 꼭 하지 않아도 된다. 이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은 열처리, 탈산화 등 가공과정에서 유전자가 파괴돼 GMO 성분이 남아있지 않다고 설명하고 있다.

같은 법 제18조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유전자재조합식품이 식용으로 수입되거나 개발·생산되는 경우에 안전성을 평가한다. 그러나 이는 강제규정이 아니라 안전성 평가를 위한 근거규정이기 때문에 수입업자가 안전성 평가를 원하지 않으면 하지 않아도 수입에 아무런 상관이 없다.

그마저도 무작위로 소량 채취한 시료를 간이키트 등으로 검사했을 때 문제가 없으면 바로 합격 도장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달 30일 미국 오리건주에서 발견된 GMO 밀이 국내로 수입됐을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식약처는 오리건주에서 밀 또는 밀가루를 수입한 업체에서 시료를 채취해 GM 성분 포함 여부를 분석하고 있다.

유전자재조합 밀은 국내에서도 미국과 마찬가지로 미승인된 품목이기 때문에, 검사에서 유전자재조합 밀이 검출될 경우 ‘부적합’으로 처리돼 회수·반송·폐기 등의 조치가 이뤄지게 된다.

경향일보.




[2014.06]


GMO 가공식품, 한국 기준 따라 규제 엄격 관리



GMO콩 아닌 토종씨앗

최흥수기자 choissoo@hk.co.kr

미국이 우리나라에 수출하는 유기가공식품 가운데 유전자변형농산물(GMO)이 포함된 식품에 대한 표시 기준을 우리 방식대로 따르기로 했다. 13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유기가공식품 상호동등성 인정 협정을 위해 화상회의로 진행한 10일 한미 양국간 3차 기술협의에서 이같이 결정됐으며, 23일까지 이해관계자 의견 청취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농관원은 협의 과정과 동등성 검증 결과를 홈페이지(www.naqs.go.kr)에 공개한다.


협의에 따르면 미국산 유기가공식품에서 GMO가 검출될 경우 원인과 관계없이 ‘유기’ 또는 ‘Organic’표시를 하지 못하도록 한 한국의 불검출 규정을 따르기로 했다. 비의도적으로 혼입된 미국산 GMO 유기가공품에 대해서 엄격한 규제가 가능해진 것이다. 미국의 경우 의도적인 혼입이 아니라면 ‘유기’ 표기를 허용해왔다.


또한 우리 측은 가축 항생제 사용과 관련한 미국 요구를 수용해 항생제 사용을 상호 금지하기로 했다. 이에 항생제 처방한 축산물로 만든 가공식품을 미국에 유기가공식품으로 수출할 수 없고, 미국도 역시 항생제를 쓴 사과, 배 등을 우리나라에 유기식품으로 수출할 수 없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양국의 의견 청취과정을 밟은 후 유기가공식품 상호 동등성 인정 협정은 6월말 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유기가공식품 상호동등성 인정 협정이란 ‘유기’ 등의 표시를 하는 외국 정부의 인증제가 우리나라와 같거나 그 이상 수준이면 검증절차를 거쳐 서로 “자국의 인증제와 동등하다”고 인정하는 제도이다.


한국일보





GMO 퇴치 작전 수칙 “토종씨앗으로 밥상 지켜라”





‘지엠오(GMO)반대 생명운동연대’회원들이 5월24일 서울 종로구 몬산토코리아 본사 앞에서 유전자 조작 종자 생산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농업 지속성 파괴하는 유전자조작작물

의식하지 않으면, 우리 모두는 조작된 유전자를 먹는다. 9월29일부터 10월17일까지 강원도 평창군에서 열리는 ‘7차 바이오안전성의정서 당사국총회(MOP7)’에 맞춰 MOP7한국시민네트워크는 국내 가공식품들의 원료와 유전자조작작물(GMO) 표시 여부를 조사했다. 

이 단체는 지엠오 제도 개선을 위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소비자시민모임(소시모)·아이쿱(iCOOP)·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한살림·흙살림 등 21개 시민단체가 모여 5월에 출범했다. 

조사 결과, 503종 중 472종, 즉 93.8%에서 옥수수 혹은 대두(콩)가 쓰인 것으로 나왔다. 그러나 지엠오 여부를 표시한 제품은 단 하나, 독일산 시리얼이었다. 이 제품은 원료 설명에 ‘옥수수-유전자재조합 옥수수 포함 가능성 있음’이라 썼다.


국내 판매 주요 가공식품의 GMO 표시 여부
국내 법률에 따르면 △유전자변형 성분이 검출되지 않거나 △재배나 유통 과정에서 의도하지 않게 섞이는 비의도적 혼입물이 3% 이내로 검출된 제품에는 지엠오 표시를 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터키는 지엠오 성분이 검출됐다는 이유로 2012년 삼양이 제조한 라면 13톤의 통관을 거부하고 전량 폐기시킨 바 있다. 유럽연합(EU)과 중국은 지엠오 원료를 사용하면 성분 검출 여부와 관계없이 무조건 표기하도록 한다. 

김은진 원광대 법학대학원 교수는 “한국의 지엠오 표시제도는 유명무실하다”고 지적했다. 한국 법은 주원료 혹은 함량이 많은 순서로 5번째 원료까지 지엠오 여부를 표시한다. 6번째 원료에 지엠오가 쓰였다면 표시를 안 해도 된다.




시민단체들은 지엠오 완전표시제를 도입하자고 주장한다. 그러나 완전표시제만으론 소비자가 지엠오 작물을 먹지 않을 권리를 유지하는 게 쉽지 않다. 올리고당·과당 등 여러 첨가물이 들어가는 가공식품, 청량음료들은 지엠오 성분을 피하기 어렵다.

국내산 작물조차 조작된 유전자로 오염되고 있다. 원료로 수입된 지엠오가 운반, 처리 과정에 떨어져 자란 탓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지난해 발표한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자연환경 모니터링 및 사후관리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19개 지역 국내산 옥수수·콩·면화·유채 등 4가지 작물에서 조작된 유전자가 발견됐다.

유전자가 오염되지 않은 국내산 작물, 토종 작물은 농업과 농민 지속성의 기반이다. 지엠오 농산물 재배의 승인을 유보했던 브라질 정부가 2003년 지엠오 콩 재배와 시판을 허용하자, 지엠오 종자판매업체인 몬샌토는 첫해에만 1억6000만달러의 특허사용료를 농민들로부터 거둬들였다. 승인 이전에 지엠오가 확산돼 브라질 콩의 30%가 지엠오였던 것이다.



5대 종자기업이 세계시장 57% 차지

원래 농민들은 종자를 받아서 썼다. 다른 농민들과 나눴다. 당연히 무상이었다. 농민이 판매회사들로부터 종자를 사서 쓰게 되면 판매를 위한 종자만 남게 된다. 윤성희 흙살림토종연구소장은 “사서 쓸 수 있는 종자만 남게 되면 돈 없는 사람은 작물을 키울 수 없게 된다”며 “원래 시장에 기대지 않고 발전했던 농업이 종자회사들에 의존하게 된다”고 말했다. 몬샌토·듀폰·신젠타 등 5대 종자기업은 이미 세계 종자시장의 57%를 차지하고 있다. 

작물 단순화는 기후, 해충 등 생태계 급변에 대응하는 데 취약하다. 면화의 90%를 지엠오 종자로 키우는 인도에선 토종 면화에는 없던 가루깍지벌레가 나타나 농민들을 괴롭혔다. 또 비싼 종자를 사느라 빚을 진 농민들이 자살을 선택해 사회문제가 됐다.

국내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1969년 교배로 개발된 콩종자 ‘광교’는 수확량을 30%나 끌어올리면서 전국으로 확산됐지만, 괴저 바이러스에 취약해 농가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 ‘쌀 자급’의 국가 미션으로 개발됐던 통일벼는 1980년 냉해 때 대흉년을 불러 국제 쌀 가격까지 끌어올렸다.

작물의 다양성은 농민뿐 아니라 식량 소비자의 지속성을 위해서 꼭 필요하다. 윤성희 소장은 “종자는 생물자원, 살아 있는 자원이라 사라지면 복원이 안 된다”며 “다양한 종자가 지속되려면 종자 다루는 데에 전문가인 농민이 생업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시장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토종이지만 외국산보다 잘 팔리는 한우, 인삼을 사례로 들었다.



토종씨앗으로 키운 작물 상품화 시도

‘의식’하고 먹으면 시장이, 생태계가 달라진다. 국내에선 사회적기업 언니네텃밭과 흙살림이 ‘꾸러미 상품’을 만들어 토종 씨앗으로 키운 작물의 상품화를 시도하고 있다.


 한국내셔널트러스트는 논에서 크는 매화마름의 서식지를 보존하기 위해 우렁이 농법으로 재배한 쌀을 판다. 언니네텃밭의 윤정원 사무국장은 “농사의 완성은 밥상”이라며 “농사라는 생산의 과정은 밥상에서 누군가 먹어야 끝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좋아하는 농산물을 누군가 짓는다 해도 다른 사람들이 그 농산물을 먹지 않아 농민이 그걸 지을 수 없게 되면 사라지게 된다”며 “같이 즐겨줘야 지속성이 생긴다”고 말했다.

세계환경개발위원회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미래 세대가 그들 스스로의 필요를 충족할 수 있는 능력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현재 세대의 필요를 충족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필요’의 첫번째는 먹는 것이다. 우리 아이들, 그 아이들의 아이들이 먹을 생물자원을 지키는 일은 우리 밥상에서 시작된다.


이경숙 이로운넷 대표

한겨레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