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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길/제주길

제주 갑마장길 [큰사슴오름 .따라비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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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마장길를 가기로 했다 


예정된 것은 아니었다. 길을 걷다가 관광 책자를 보고 결정했다


계획대로 되는 인생이 어디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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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버스는 다른점이 있다.  

제주버스는 여행객 , 외국 젊은 친구들이 많다는것이다

꿈을 싣고 달리는 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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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에서 읍면 순환 버스를 타고 갑마장길로 가는 마지막 정류장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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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리마을은 시골주민과 예술인이 어울려사는 동네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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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사무소에 들려 , 길을 물어보니 .갑마장길 입구까지 도보로 1시간정도 걸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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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정도 걸다보니 , 정석항공로 가는길 입구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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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멀리 큰사슴오름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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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항공로는 4월이면 유채꽃길로 장관이라고 한다 

아직은 유채꽃이 만개하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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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외 사람은 없었다


옆에 ''유채꽃 파종 주의'''라는 팻말로 1시간30분을 걷는 동안 아스팔트길을 걸어갔다









정석항공로는 도보여행자에게는 고통이지만 드라이브 코스로는 최고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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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마장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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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랑말 체험공원. 문을 닫은것 같았다

주차장에 차가 한대도 없었다


시설을 가보니 , 운영을 하고 있는지 의문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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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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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이나 걸려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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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솔길 걷다보니 ,물흐르는 소리가났다 , 내려가보니 작은 웅덩이가 있었다


사람이 다녀간 흔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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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석에 뿌리를 내리고있는 나무들을 보니 강인한 생명력을 볼수있었다

사람들이 생물학적 삶이 80세인데, 나무는 10배정도 산다고 생각하니. 묘한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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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솔길 지나 넓은 풍력발전단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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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사슴오름 





큰사슴오름이 보였다





큰사슴오름으로 가는길 주변에 다양한 식물들이 봄을 맞이 하고있다








30분쯤 걸어가니 . 정상이라는 팻말이 보였다




대록산이라고 표기 되어 있었다 

그 모습이 사슴을 닮았거나,  사슴이 많이 살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일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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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에서 오르니 ,  풍력 발전단지가 보였다










정상에 올라오니 , 서쪽으로 한라산 정상과  정석항공로가 보였다 

안개가 없는날이면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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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으로 돌아가니, 제주의 동부지역 오름들이 한폭의 동양화 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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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비오름이보였다 


풍력발전단지가 있는것을보니 바람이 센곳일거라는 느낌을 받았다


예상대로 정상에 오르니 바람이 정말 거칠게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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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사슴오름을 내려 오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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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발전단지를 가까이서 보고싶었다











갑마장길에서 처음 만난 사람이다 , 풍력 단지 직원이다

풍력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었다

사람에 대한 그리움이 말에서 묻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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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비오름









돌담길을 따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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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목초지가 마음을 시원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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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백나무숲을 지나가는데 날이 흐리고 ,안개까지 끼어서 , 을시년스러웠다


편백나무숲을 걷는동안 밖에서 부는바람이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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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로 올라가니 바람이 심했다 , 제주도중산간에 바람을 온몸으로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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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사슴오름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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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능선과 봉우리가  겹쳐져서 여러각도에서 다양한 모습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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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비오름이 오름의 여왕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억새가 가장 아름답기로 유명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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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따라 움직이는 억새가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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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산 능선과 봉우리에 풍력 발전단지와 흐드러진 억새가 하늘과 어울려서 환상적인 경치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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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쪽 오름입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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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4일 흐리고,안개낌


카메라

Fujifilm FinePix 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