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숫모르편백길] 숲과 바람 그리고 까마귀가 있는 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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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모르편백길은 한라생태숲에서 노루생태관찰원 까지  8km정도 되는 숲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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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의 상쾌한 공기에 발걸음이 한결 가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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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개오리오름을 오르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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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닿을 듯 높이 뻗은 나무들이 굽이굽이 길을 따라 이어졌다

숲사이에서 바람이 불었다

거대한 나무 군락을 보고 있으니 ,코로 솔향내음에 취해  공중에 뜬 기분이였다

 햇빛이 나무숲 사이로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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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은 계속 되었다

늦은 오후에 숲길은 어두움을 몰고 왔다

햇빛이 허락된곳은 어두움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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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이 깊어 질수록 까마귀 소리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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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모르편백길의 주인 까마귀이다

귀여움이라고 찿아 볼수 없는 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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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생태관찰원 길이 폐쇄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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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정돈된 숲길이 나왔다

절물 자연 휴양림 입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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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버스가 10분전에 떠났다

아무 생각없이 그냥 걷기로 했다

주변 경치들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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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걸어 ,제주시 가는 버스를 탈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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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늦은오후 ,,맑음

사진기

FUJIFILM X-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