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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시간이 남아 한림읍을 가보기로 했다
한림은 제주에서 큰항구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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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항부근에 비양도를 보면서 걷는길은 노을이 좋을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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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항을 뒤로하고 서쪽해안길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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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부근 작은마을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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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양도가 가까워지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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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읍 고등학생들이 수업을 빼먹고 수영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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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생각없이 걷다보니. 협재해변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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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는 서쪽은 황금빛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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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은 아직도 푸른바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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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친구들이 모델놀이를 하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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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재해변은 황금빛으로 변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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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재해변노을을 즐기는 관광객들이 많았다
중국인들은 점점더 제주 안쪽까지 들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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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보는 아저씨와 돌아오는 아가씨가 묘한장면을 연출했다
밀월여행을 온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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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항으로 돌아가는도중 안개속으로 잠깐보인 석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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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소녀들이 비양도를 보고 있었다
사탕을 주니 , 좋아했다
얼굴을보니 다문화가정 아이들이였다
차별과 편견이 심한 한국에서 아름다운 소녀들이 밝은 모습으로 성장 했으면하는 마음이다
제주해변보다 아름다운 소녀들에게 행운이 있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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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7일 맑음,,안개낌
사진기
FUJIFILM X-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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