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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봄이 왔다
겨울에 한가하던 길도 , 복잡해졌다
섭지코지 가는길도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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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공앞에서 실수을 했다
견공은 바다를 보고있었다
무슨생각을 하고 있을까?
이길끝에 섭지코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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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지코지 입구에서 부터 이상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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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지코지는 중국인들에게도 인기이다
주변사람들이 모두 중국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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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지코지에서 가장 인상적인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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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지코지에 유채꽃이 피어있었다
나는 이곳을 바람의 언덕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바람이 심하게 불지만 항상 따뜻한 느낌의 바람이다
모든 근심을 없애는 힐링바람이다
내가 이곳에 유채꽃을 좋아하는 이유는 바람이불고, 유채꽃이 자연스럽게 피었다는것이다
인공적으로 정돈된, 그리고 돈을받는 유채꽃 단지가 아니다
( 유채꽃을 찍는데 사람수에 따라 돈을받고 , 주변에서 찍지 못하게하는 ,,)
섭지코지는 유채꽃으로 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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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보고있으니 , 몸도 마음도 노란색으로 변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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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을 벗어나니 , 황량한 느낌이 들었다
저언덕을 지나면 성산 일출봉이 보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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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시원했다
마음한곳에 섭지코지에 바람과 노란 유채꽃을 간직하고 , 성산일출봉의 푸른바다를 보았다
아!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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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1 일 맑음
사진기
FUJIFILM X-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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