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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길/제주길

유채꽃이 만발한 녹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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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가장 유명한길(?)인 녹산로를 가보기로 한지가 3개월이 넘었다

대중교통과 걷기여행을 하는 나에게는 제주에서 가장 힘든곳이다




제주에서 승용차로는 한시간이네 도착하고 , 몇십분이면 돌아볼수있는곳이지만 , 도보여행자에게 난코스이다


제주에 처음내려와 이곳에 와서 한참걷다가 , 저녁무렵에 버스를기다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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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이 만발한 4월에. 녹산로는 아름다웠다




녹산로를 벗어나 근처 언덕에서 보면 놀라운경치를볼수있다


노란 유채꽃과 하얀 벗꽃이 어우러진 땅과 파란하늘 보였다


벗꽃이 만개하고 일주일 지나서 왔는데도,  눈이 부셨다






녹산로를 벗어나 근처 언덕에서 보면 놀라운경치를 볼수있다






작년에 녹산로와 근처에있는 큰사슴오름과 따라비오름 걷는내내  ,  풍력발전기 관리인 아저씨 만  보았는데!!


이상하게 많은사람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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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채꽃 축제하는 날 이였다




조용하고 신비로운 대록산 부근에는  조악한 대형스피커 에서 품바 타령이 울려퍼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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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적으로 조성된 정사각형 유채꽃단지가 약간은 어색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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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장을 벗어나니 , 사람들이 없었다









큰사슴오름 정상부근에서 한라산이 보였다







정상에는 진달래꽃이 피였다





정상에서 내려오는길에 동부오름군이 보였다


좌측에 길이 보였다


저쪽으로 한없이 걸어갈까?





계단에 앉아서 유혹을 뿌리치고 , 축제장으로 가기로했다





따라비오름이 보였다

제주에서만 볼수있는 풍경이다




유채꽃단지에 둘러싸인 따라비오름이 어색해보였다


따라비오름은 슬픈 곡선미가 최고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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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단지를 가운데로 들어가보았다

유채꽃이 어깨까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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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로 가기위해 축제장을 떠났다




유채꽃을 헤치면서 걸어갔다





아름다운 젊은연인 보였다




내년에는 비가오는  봄날에 와야겠다

벗꽃이 떨어지는 노란길을 걷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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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9일 

사진기

FUJIFILM X-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