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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관소/문화사 &시사

[ 창렬푸드 vs 혜자푸드 ] 창렬 푸드 * 꼼수 포장 식품들,,,

 창렬푸드 vs 혜자푸드 


 












[창렬푸드]



창렬푸드 : 맛도 없고 내용물도 없고




창렬하다’고도 쓰이는 이 단어의 시작은 가수 김창렬씨 이름을 브랜드에 쓴 편의점 즉석식품에서 시작했다


‘김창렬의 포장마차’라는 이름으로 나온 순대볶음, 곱창구이는 5000~6000원이란 높은 가격대였다. 그럼에도 7~10조각의 순대, 곱창만이 들어 있었다.


네티즌들이 이를 조롱하기 위해 ‘창렬하다’는 말을 만들어냈다. 제조 업계의 과대포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 섞인 말이다.


그가 이름을 빌릴 음식들의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김창렬의 포장마차’ 시리즈 가운데 ‘순대볶음’ ‘닭강정’ ‘족발이랑 편육이랑’ 등이 문제적 식품이었다. 내용물이 부실해 제 돈 내고 먹기엔 아까웠기 때문이었다.




























[창렬푸드 예]





 ‘케이준치킨 또띠아’(홈플러스)







속이 텅 비어있는 호빵






 김밥 (미니스톱)







피자떡볶이(오뚜기)












이게 1인분? 즉석식품 너무한 '꼼수 포장'…분통












[혜자푸드] 



맛도 있고 내용물도 많고







8가지 반찬에 3천500원…'혜자푸드' 등 신조어 양산


‘창렬푸드’의 반대말은 ‘혜자푸드’로 통용된다. 이 역시 탤런트 김혜자의 이름을 내건 편의점 즉석식품 이름에서 유래했다. GS25에서 내놓은 PB상품 ‘김혜자도시락’은 다른 상품들에 비해 내용물이 알차다는 게 네티즌들의 평이다.

실제로 창렬 시리즈로 언급된 상품은 매출이 줄어든 반면 김혜자도시락의 매출은 꾸준히 상승했다.

'마더 헤레사', '혜자푸드' 등의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최근 큰 인기를 끈 '김혜자 진수성찬 도시락'은 출시 1년 만에 총 판매량 200만개를 돌파했다.

'김혜자 진수성찬 도시락'은 GS25가 지난해 12월 출시한 제품으로 고기산적, 치킨 가라아게, 돼지 불고기, 달걀 지단, 볶음김치, 버섯볶음, 콩나물 무침, 시금치 등 총 8가지 반찬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3500원이다.

‘진수성찬도시락’ 외에도 ‘6찬도시락’ ‘불고기&김치제육도시락’ 등은 출시 이후 2012년엔 51.6%, 지난해에는 63.6% 매출 상승률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GS25 관계자는 12일 "과대포장, 과장광고에 대한 소비자의 시선이 따가운 때에 김혜자 도시락은 알차고 정성이 깃든 상품의 대명사로 인정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도시락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http://www.huffingtonpost.kr/2014/11/13/story_n_615025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