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순례길] 하논성당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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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에서 서귀포로 이동했다 . 예약한 게스트 하우스에 가니 . 12시 이후에 오라고 했다

 서귀포 시내를 돌아 다니다가. 아담하고 고풍스러운 성당을 보았다

젊은 신부 허락을 받고 , 성당안을 들어가보니 . 화려하지 않치만 , 종교적 웅장함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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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순례길 하논성당길을 걷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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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자랑인 새연교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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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산책로를지나 . 알수없는 조형 전시물 . 흉물스럽다

자연 그대로가 가장 멋있는것인데 , 젊은 작가 (?) 설치미술이 관리가 소홀해서 여기저기 파손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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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테마파크열풍이다 . 가는곳마다 테마다

대부분 제주도와 관련없는 테마이다

그나마 이곳은 나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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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여행자에게는 죽음의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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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례길에 이라는 의미부여가 없으면 . 그냥 평범한 시골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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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벼농사를 짓는곳이라고 하는데 , 지금은 일부만 경작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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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길을 자세히 보니 . 새로 단장한 돌담길이다

인공적인 느낌이 났다

허술해도, 그냥 있는 그대로 보여주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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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논성당터옆에 봉림사절이 있다

사랑하는 가족을 작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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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4,3은 사람이 사는곳에는 항상있다

제주도 상처투성이 섬이다

비가오는데 , 언덕위에 묘지와 나무가 4,3를 말하는것 같았다

겉은 아름답지만, 속은 슬픈섬 . 제주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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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논분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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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오고 추위에 떨면서 길을 걸어서 . 따뜻한것이 생각났다

하루종일 비가내려 ,몸이 차가우면서도 축축했다

화장한날 다시보면 새로운 모습이 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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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일 흐리고 ,비

카메라

Fujifilm FinePix 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