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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이야기

[제주 서부두항] 내가 제주도를 좋아하는 이유? # 숙소에서 10분거리에 있는 제주시 서부두항의 등대이다 # 유명한 관광지는 아니지만 , 꾸미지 않은 제주등대를 볼수있는곳이다 # 제주시민들에게는 일상적인 등대이지만 , 나에게는 특별한 의미이다 3년전 제주 해안 도보여행을 하다가 , 술을먹고 빠진곳이다 # 제주항이 보인다 날씨가 좋은날에는 한라산 정상을 볼수가 있다 # 제주시민들이 사랑하다는 사라봉을 바다를 통해 볼수 있는 곳이다 # 할머니와 산책 나온 견공이 모델이 되어 주었다 # 제주항이 보였다 # 서부두항은 작은 어선들이 사용하는 항구이다 # 때이른 수영하는 중학생들이 보였다나도 여름에 이곳에서 수영을 해야겠다 # 해녀들이 일을 마치고 돌아오고 있다 # 내가 제주도를 좋아하는 이유?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경험하지 못한것 들이 있다 #5월5일 맑음.. 더보기
[제주 숫모르숲길 ] 제주도에 노루가 많나요? # 한라생태숲은 과거 소, 말 등 가축 방목 목장으로 이용되면서 훼손돼 가시덤불만 무성하던 황무지 국유림을 10(2000~2009)에 걸쳐 원래의 숲으로 복원했다. 거짓말처럼 한라산 북쪽사면 해발 500~900m에 196㏊ 규모의 거대한 생태숲이 옛 모습대로 복원됐다. 저지대의 난대성 식물에서부터 한라산 고지대의 한대성 식물까지 한곳에서 볼 수 있어 제주 생태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제주 시청 홈페이지) # 한라생태숲은 해발 600고지에 위치해 ,기후변화가 심했다한라생태숲은 안개로 자욱했다 제주에서 가장 인기 좋은곳인데 , 사람이 없었다우연인지는 모르지만 , 게획하고오면, 날씨가 안좋다 오늘 처음으로 본 사람이다아가씨도 나를 처음 보았을것이다 # 사랑나무로 알려진 자생 연리목이라고한다사람을 닮았다고하.. 더보기
[제주 김녕] 김녕에 비가 오고 있다 김녕에 비가 오고 있다 # 교육시간이 한 시간 정도 남았다김녕해변을 산책하기로 했다 사실은 교육받으러 가기싫었다 # 사랑은 기후에 영향을 받지 않는것같다 # 젊은 아가씨가 사진을 찍기위해 바닷가로 뛰어가고있었다 사진을 정식으로 배운것 같다기초 사진 책에서 본 흐린날, 야간에는 삼각대를 이용 하는것을 보니! 가까이 가서 보니 예상이 맞았다 네가 갖고 싶은 고가의 카메라 ,...마법의 카메라,,,, 아가씨가 경력은 나보다 많아 보였다나는 올해로사진을 찍은지 3년째이다 아가씨가 나를 보기에 카메라을 뒤로숨기고 , 바닷가를 보는척했다 나의 마음을 아가씨에게 들킨것 같았다 # 사람들이 갑자기 많아졌다 # 한남자가 배를 쳐다보고 있었다 # 김녕에 가면 자주보니 , 유일한 친구이다처음에는 유기견 인줄 알았는데. 집에.. 더보기
[제주색] 성산일출봉. 광치기해변 그리고 사람들이 있었다 # 성산갑문에서 바라본 성산일출봉 이다 성산일출봉은 바라보는 위치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 성산갑문은 제주에서 성산일출봉을 들어오는 관문이기도 하다 # 성산 일출봉은 아름다웠다 # 성산항에서 본 두산봉이다 # 중국인 아가씨들이 알려지지 않은 성산일출봉 뒤쪽까지 와서 경치를 구경하고 있었다 # 2년까지 없던 패션이 들어섰다 성산일출봉을 막아선 패션, 앞에는 우도가 보이고 ,뒤에는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최고경치를 독점하려는 일부 사람들의 탐욕과 허가를 내어준 제주도의 무지에 화가났다 제주도는 어디로 가는지 ? # 성산일출봉은 신기하면서도 .웅장한 기운을 갖은곳이다 # 성산일출봉은 중국사람들로 숨이 막힐 정도였다오늘은 중국사람들이 없는날이라고 한다 성산일출봉은 중국 사람들로 , 한국사람이 이방인이 되는곳이다 # 광.. 더보기
[제주성산일출봉] 눈에 보이는 것만이 진실은 아니다 #1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한 조랑말의 멋있는모습이다 제주도에 대표적인 모습중 하나일것이다 광치기 해변을 지나가다 , 우연히 마주친 성산일출봉과 조랑말이다 나는 오늘 행운아이다 이런장면은 대부분 말주인과 전문적 사진가들이 연출(?)하는게 대부분이라고 한다 사진은 엉망이지만 , 나는만족했다 # 조랑말은 움직이지않고 멋진포즈을 취해주었다 그래서 감사표시를 하기위해 조랑말에게 다가 갔다 조랑말들은 본능적으로 겁이많고 ,굉장히 민감한 동물인데 ,, 가까이 가도 무반응이었다 조랑말을 만져도. 반응이 없었다 조랑말 상태가 안좋아 보였다 , 털이 군데군데 빠져있고. 배쪽에는 피부병을 알고있는 듯했다 머리를 쓰다듬고... ''고마워! ''' '''나의 모델이 되어 주어서"" 한참을 조랑말과 이야기하고 애정을 표시했지만 .. 더보기
[제주 용두암] 용두암 연가 #1 중국인이 제주도에 오면 처음으로 오는곳이 용두암 이다 용두암은 용을 좋아하는 중국인들에게 잘어울린다 중국에 없는 깨끗한 공기. 푸른바다 ,그리고 용두암 , 이것들이 어울려서 중국인들 마음을 빼앗은것같다 중국아저씨의 유머스러운 장난도 좋아보인다 중국인들은 원색을 좋아한다 . #2 용두암 바닷가로 내려는계단으로, 할머니가 해변으로 장작을 메고 가신다 바닷가에서 장작불을 피우려시나? 해녀할망들이 물질을 하고 몸을 녹이려고 하는걸까? # 용두암 근처 , 해삼물과 소주을 파시는 할머님들 이셨다 3월에 바닷가는 추웠다 , 난로옆에서 소주 한잔으로 추억을 만드는 사람들이 있었다 # 오후에 용두암은 중국인들로 가득 찼다 중국인과 외국인들이 용두암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한국인들은 없었다 중국인들은 .. 더보기
제주 연북정 통해본 제주도 문화재 관리실태 조천 비석거리 설촌(設村)연대가 오랜 마을에는 중심지나 사람들이 쉽게 볼 수 있는 곳에 마을의 발전을 위해 공헌한 사람들의 공적이나 관리들의 치적, 혹은 열부나 열녀, 효자의 행적을 기리는 비석들이 즐비하게 서 있다. 마을 사람들은 이곳을 ‘비석거리’라 부른다. 비석거리의 비문은 운문으로 그 공적을 미화해서 표현하고 글쓴이 대신 동리를 밝히는 게 일반적이다. 한 마을, 두 마을 혹은 그 이상의 마을에서 공동으로 세운 경우도 있다. 제주성과 가까운 조천과 화북에는 조선시대 내륙과 연결하는 유일한 교통수단인 배가 드나들 수 있는 포구시설이 있었다. 그래서 조천포와 화북포는 제주로 파견된 목사나 판관들을 맞이하고 보내는 곳이기도 했다. 때문에 이 마을에는 이들의 임기동안 치적과 석별의 뜻을 표시하기 위하여 비.. 더보기
[제주도이야기] 제주도는 망가지고 있다 # 제주도에 내려온지 두달이 되었다 제주도는 나에게 힘을 주는 섬이었다 모든것을 버리고 , 희망의 섬으로 왔다 하지만 몇년전에 아름다운 제주도는 없었다 욕망의 섬으로 변해 있었다 # 제주 바다와 산들은 인간의 욕망으로 파괴되고 있었다 제주도를 걸어서 한바퀴 돌아보니 ,모든곳이 공사중이였다 # 지금 제주도는 공사장에서 나오는 소음으로 진동하고 있다 # 가장 슬픈것은 제주도사람들도 변했다는 것이다 내가 아는 제주도 사람, 길가에서 들은 말들, 대부분 ''''땅값이다''' # 성산 민박집 해녀 할머니도 성산잠녀(해녀) , 흑해삼 효능을 이야기하셨다 지금은 땅값이야기만 하신다 땅값이 수십배 올라 ,성산 섭지코지 부근에 대규모 패션을 만드신다고 한다 중국인 카지노호텔이 생기고 , 그들을 상대로 숙박업을 하신다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