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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활한 초지 위에 이국적인 목장 풍경과 대한민국 최고의 말을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말을 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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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위아저씨가 당분간 일반인 출입금지라고 하셨다
오늘 50억짜리 종마가 컨디션이 안좋다고 한다
목장이 비상 근무라고 말씀하셨다
결론은 종마가 나를 입장 못하게 한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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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에는 말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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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내어 말을 보러왔는데 ,돌아 갈수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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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탈한 마음을 진정 시킬수있는 것은 무작정 걷는 것이다
목장길을 따라 걷다보니 , 갓길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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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 끝지점에서 가격이 안나가는 말(?)들이 방치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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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한참 걷다보니 ,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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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를보니 5시30분이었다
관리인이 30분이내에 나와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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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걷기로했다
걷다보니 사려니숲길 반대편 입구에 도착했다
종마가 나의 다리를 튼튼하게 만들어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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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3일오후 ..맑음
사진기
FUJIFILM X-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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