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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길/제주해안300킬로 도보여행

#8 [제주해안300킬로 도보여행] 월정리 해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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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녕을 벗어나니 , 월정리 해안도로 들어가는 길이 나왔다





길 위에는 사람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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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리 밭담이다 

세계 농업 유네스코 지정 농업유산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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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내려온 이후 가장 낯설지만 , 익숙한  경치이다

제주는 포크레이 천국이다


제주민들은 감각이 없다.

아니 솔직히말 해 좀 더 개발되었으면 한다



방송에서 한연예인 수십억짜리 별장을 보여준다 



제주에 내려온 유명인들은 제주에 반년 ,서울에서 반년 살다고 한다

그 정도 재력이면 우리나라 모든 곳이 천국이다


그들은 모두 같은 내용이다


대도시를 벗어나 제주에서 검소한 전원생활을 하니 ,

새로운 인생을 맞이 했서요!


''''나는 행복해요 그리고 우리부부는 특별해요'''

''''지금 힐링하고 만족 스러워요 '''



우리가 사는 세상이 아름다운곳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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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리 해안길은 풍력발전기의 전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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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안좋아지고 있었다

안개가 밀려오기 시작했다










제주 도보여행 중 가장 지루한 길이다

그늘이 없는 길에서 끝없는 풍력발전기만을 마주치면서 걸어가야 한다


풍력발전기는 가까이 서보면 멋없는 그냥 기계이다







약간은 위험하기도 하다 , 

차들이 경치에 취해 , 걷는 사람을 보지 못하고 지나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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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친구가 풍력발전 해안길로 가려고 하고 있다

조금 있으면 해가 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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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가장 화려한  월정리 해변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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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에서 노는 소녀를 보니 , 마음이 즐거웠다






안개가 심했다

월정리해변은 뿌연 자막의 무성영화를 보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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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9일 안개 그리고 맑음

사진기

FUJIFILM X-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