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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길/제주해안300킬로 도보여행

#18 [제주해안300킬로 도보여행] 정방폭포, 천지연폭포, 새연교, 새섬


정방폭포




7월 중순이다 , 


편안한 삶을 거부하고 내려온 제주에 여름은 나에게 가혹했다

육지에서 느끼지못한 습기라는 놈을 처음 만났다


인정사정없는 불쾌한놈이다

피할수도 없는놈이다




모든 일정을 유보(?)하고 충청북도 특유의 여름나기를 하고 싶었다

하루 종일 계곡에서 친구들과 먹고. 자고 하는 피서법 ,,,,

누구도 개인일정 방해하지 않고 단체이지만 혼자인 피서법이다













 잠시나마 모든것을 잊게했다




폭포가 흘러 해안으로 가는곳에 사람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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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방폭포을 내리는 물을보고 , 나는 어린아이가 되었다








폭포수에 최대한 가까이 갔다




폭포수에 온몸이젖는지도 모르고 ,즐겁게 시원함을 느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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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방폭포에서 자유의 댓가로 온몸이 젖고 ,사진기가 먹통이 되었다

몸을 햇빛에 말리고 ,사진기를 햇볕에 말렸다 






2시간정도 있으니 , 남들이 알아보지 못할정도는 되었다


나에 여행이 남에게 피해는 줄정도는 아니었다





 천지연폭포






천지연 폭포는 산책로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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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연폭포는 공사중이어서 폭포전체를 볼수가 없었다 

폭포를 볼수있는곳도 한참을 기다려야 했




기다리다가 주변을 보니 모자가 한가롭게 기다리고 있었다








천지연 폭포를 전체를 보는것을 포기했다

사람이 너무 많았다

그리고 어수선함이 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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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많이 다니는 반대길로 가니 , 조용했다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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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연교로 가는중 , 서양 친구가 담배를 피고 있었다

제주경치를 보고 피는 담배맛을 아는 친구이다 







태풍이 온다고 한다

배가 모두 항구에 정박해있었다




젊은 연인이 사랑놀이를 하고 있었다

며칠전본 친구들이다


젊은시절 연예나 많이할것 ,,,,





# 새연교& 새섬






서귀포에 자랑인 새연교이다









새연교밑에서 두친구들이 바다를 보고있다

내려가서 같이보고 싶었다


두아가씨가 새연교에 온 이유를 듣고싶었다

나도 옆에 나란서 서귀포 바다를 보고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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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연교는 모든사람들이 좋아한다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들도 새연교에서는 스마트폰을 잊는다






새연교는 아름다웠다




#새섬




새섬은 30분정도 걸리는데 . 서귀포항과 문섬을 볼수있다






새섬 산책로는 조용하고 여유로왔다





문섬을 가까이서 볼수있다




새섬은 작지만 많은것을 보여주는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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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 새연교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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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지는 1시간은 모든것이 환상이다

일상적인 삶을 특별한것으로 변화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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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교를 뒤로하고 ,우연히 만난  마음이 아픈 친구를 안내로 다음장소로 갔다


나는 이길을 잘안다


서귀포에서 한달 동안 있으면서  매일 걸은 길이다


같이 가는길은 돌아 가는 길이


이친구가 실망할것 같아 30분정도 같이 갔다


친구는 자심감이 넘쳐 보였다


나를 보면서

 

''조심해 '' 을 반복 했다..이친구는 이말이 최고 존칭이다


''''고마워''' 


나는 이말 반복했다



나는 제주시에서 이곳까지 오면서 가장 기분이 좋았다


이사회가 젊은친구 능력을  알지 못할뿐이다


아름다운 청년이다 





멀리서 외돌개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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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5일 맑음


사진기

FUJIFILM X-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