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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길/제주해안300킬로 도보여행

#17 [제주해안300킬로 도보여행]쇠소깍,보목포구,소정방 폭포

# 쇠소깍




제주도 서귀포시 하효동에 있는 쇠소깍은 원래는 소가 누워있는 형태라 하여 쇠둔이라는 지명이었는데, 효돈천을 흐르는 담수와 해수가 만나 깊은 웅덩이를 만들고 있어 ‘쇠소깍’이라고 붙여졌다. 쇠는 소, 소는 웅덩이, 깍은 끝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주시청)





쇠소깍이 보였다.  

서귀포 칠십리가 시작되는 곳이다




전망대에서 보니 쇠소깍 아래에 사람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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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소깍으로 내려가보니 사람들이 많았다




효돈촌에서 흘러내린 물이 용암이 만든큰 웅덩이를 만나.

자연풀장을 만들었다  





기암괴석과 소나무 숲이 멋들어졌다


안쪽으로 들어가 자세히 보려고 물속에서 들어가 전진했다

생각보다는 수심이 깊어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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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소깍 뱃놀이 모습이 보였다




젊은 연인들이 많았다

나도 뱃놀이 하고 싶었다

캔맥주 한잔 하면 뱃놀이하면 더위가 사라질 것 같다





쇠소깍 끝에서 전체를 보았다

맨 끝에 작은 폭포가 있고 기암괴석과 소나무 숲사이에 청량하고 풍부한 물에서

사람들이 뱃놀이 하고 있다




뱃놀이하는 사람들 천국에 있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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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소깍 자체를 빼고 주변은 작은 도심 같은 풍경이다 




#하효항




쇠소깍옆에 작은해변이 있었다













현재 자신이 처한 위치에서 바다를 바라보고있다









사람들은 바다를 보고 ,느낀 모습을 몸으로 표현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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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외로운 길이다

혼자 하는 도보여행에서 일상적인 모습이다

고독하지만 재미난 여행이다

지극히 주관적이고, 느린 여행이다




언덕을 힘들게 올라오니 쇠소깍 전체를 볼 수 있었다






#올레길 체험양식장








양식장안에 광어가 많았다





제주에 수많은 횟집을 보고 , 어디서 물량을 받을까?

양식장안을 보니 의문점이 해결되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이 있었다

음료수를 먹고, 2천 원을 기부함에 넣었다




# 보목포구








보목포구로 가는 길이다 

갑자기 안개가 자욱했다 





보목포구 앞에 섶섬이 보였다





바다에 가까이 가보았다 





파도가 심했다

파도가 약한곳에 바위돌을 징검다리로 이용해 나아 갔다

경치가 너무 좋아 위험을 무릅쓰고 나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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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석과 바다가 섶섬과 소나무숲이 조화를 이루어  너무 아름다운 곳이다 

안개가 자욱해 신비함을 더했다




큰 바위 사이로 사람들이 보였다





사진동호인들이 출사를 나온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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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잊게 하는 경치이다

자연이 만든 경이로움이다





최고 자리는 사진동호인들이 차지했다 





아! 사람이 없었다면 ,, 얼마나 아름다운 곳일까?





# 섶섬




무인도인  섶섬이 보였다





섶섬은 무인도가 아니다

사람들을 품고있었다





#소천지




한참 숲길을 걸어 갔다







소천지라고 하는 곳이다 

소천지안에  한라산이 물에 반영된다고 한다





현장에서본 소천지와 사진를 보니 전혀 다른 모습이다

내 사진기로는 담을 수가 없다


처음에는 화가났다 

나와 사진기는 타협했다

그냥!  능력밖에 결과는 이야기 하지 않기로....


 


아주 가끔,, 기분이 좋으면 날씨가 안 좋아도 ,

마음에 드는 결과물을 보여주기도 한다


나와 사진기는 연인이다

변덕이 심한 애증관계에 있는 연인 사이이다





# 거믄여해안 



제주해안 특징을 잘 보여주는 해안이다






제주 해안 전형적인 모습인 화산 폭발에 의한 용암이 해안까지 흘러 내려와 

식은 화산암으로 독특한 형태를 띠고 있다




제주 해안은 위협적인 검은 암석으로 이루어졌지만 , 

사람들에게 포근함을 준다 




# 소정방폭포



정방폭포에서 동쪽으로 300m쯤 가면 5m높이의 물줄기가 열개 있는데 이 곳이 소정방입니다. 

여름 물맞이 장소로 성황을 이루는 이 곳은 아담한 물줄기가 친근한 느낌을 줍니다. 

이 곳에서 보는 서귀포 앞 바다의 야경은 가히 일품입니다

(제주시청)




해안절벽 아래로 내려가 보았다




바다쪽을 보니 서귀포항과 새섬이 보였다





소정방폭포는 서귀포 해녀들이  폭폭 밑에서

자연안마를 받았다고 한다





물이 시원하게 내려왔다





30분 정도 있었는데 나 혼자였다

제주 최고 관광지인 서귀포시에 있는데 , 사람들이 찾지 않는다 


그 이유는 간단했다

소정방폭포는 원형을 상실했다

대부분 시멘트로 이루어져 있었다 

인공폭포였다




소정방 폭포에 무슨일이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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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에 도착했다





안개가 자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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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4 흐리고,안개

사진기

FUJIFILM X-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