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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길/제주해안300킬로 도보여행

#26 [제주해안 300킬로 도보여행] 엉알해안그리고 신창 풍차 해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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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 성당에 도착했다 


어수선한 전기줄이  아름다운 성당을 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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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에서 엉알해안까지는 한참을 가야했다 

7월에 마지막날에 더위는  나를 시작부터 힘이 들었다



#엉알해안길



엉알해안길입구에서 할머니가 보였다




할머니는 화석지대를지나 ,바닷가로 가시고 있었다

나도 따라가볼까?


제주에 사람이 살기 시작 할때부터 사람들은 바다로 향했을것이다






엉알해안길을 걷다보면 , 자연의 위대함을 느낀다


자연앞에 서면 한없이 작아지는 인간,,,,,


웅장한 화석층이 만들어진 시간를 비교하면 한인간 갖는 삶에 시간은 짧고 ,빛과 같다








엉알해안길은 여름한가운데 있어서인지 사람이 없었다


30도가 넘고, 습도가 높은 해안길을 정오에 걷는 내가 비정상 이다




# 차귀도



젊은친구들이 있었다







한여름 더위는 모든것을 정지 시키는것 같다

차귀도 주변에도 사람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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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봉을 넘기로 했다








제주는 푸른바다옆에 당산봉 숲길 있다



당산봉 정산에서 걸어온 길이 보였다




좁은 정산부길른 약간은 위험했다



차귀도가 보였다





당산봉을 벗어나는곳에 이상한 절벽이 있었다


당산봉서면은 북서쪽 깎아지른 벼랑의 저승굴이다




기묘하고 약간은 서늘한 느낌이 들었다

지금은 대낮이지만 비가 오거나, 달이 뜨는날에 이곳에 오면 어떻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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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건 신부 제주 표착 기념관이다




성당이 아름다웠다


도시에 위압적인 건축물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처음에는 소박하고 진실된것들이 본래모습을 잃어버리고 탐욕에 증거물로 남는것 같다


영원히 살고 싶은 불안전한 인간이 남겨놓은 거대한 바벨탑들,,,,






제주에 화산토와 잘어울리는 건축물이다







용수포구에 바라본 성당이다





언덕에서 본 차귀도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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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쉬었다 '

해가 지려고한다 

신창해안길을 통과 해야 하는데, 이길은 밤이면 위험한 길이다





신창 풍차 해안길



제주에서 풍차를 해안길로 유명한곳이다 




도보여행지보다는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곳이다

걷기에는 약간은 지루하다








양어장에 들어가보았다

빛이 아름다웠다


이 모습을 내 사진기가 담을수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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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차들이 괴물처럼 보였다

세르반테스 돈키호테 마음을 알겠다



아름다움은 주관적이다






차들이 옆으로 지나쳤다 





오늘 신창해안길은 나에게 위험스러운길 이였다





신창해안길 마지막 코스에 도착했다




마을입구가 보이는곳에서  풍차를 보았다

밤에도 풍차는 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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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31일 맑음


사진기

FUJIFILM X-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