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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오름 & 숲

[제주 백약이오름] 구름으로 향하는 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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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약이 오름은 도보여행자에게는 힘든곳이다

자가용을 타고가면 오름입구에 내리지만 ,도보여행자는 버스에서 내려서 1시간정도는 걸어야 한다





10월말에 겨울무밭과 갈대가 계절을 모호하게한다

육지와 다른 모습이다






제주오름은 묘가많다 

묘가 많은곳은 풍수지리상 명당이라고 한다




 묘사이를 지나면서 수십번 인사를 했다

'''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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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수없는길을 걷다보면 , 묘한느낌에 휘말린다



길이 끝나는지점에 도착하면 ,,,,

다시돌아오면서 다른풍경을 보는 행운(?) 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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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아름다움에 취해, 길이 없는곳으로 가지 말아야지,,,





오늘의 목표인 백약이 오름만을 머리속에 넣고 가야겠다 





백약이오름이 보였다

30분정도면 도착할것같다




이름없는 오름 정상에 올라가니 , 구름이 눈높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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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약이오름에 도착했다
















나무계단을 이어진 능선을 따라 오르다 , 주위에 풍광을 보니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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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 도착하니 완만한  언덕이 나왔다





백약이오름은 원형 분화구로 한라산과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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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약이오름 정상부근에는 구름향하는 느낌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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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전시장처럼 동서남북에 제주 경치를 보여주었다

해에 방향에 따라 명암이 다른 느낌이 다가왔다





막걸리 한병먹고 한 참을 앉아서 멍하니 구름과 경치를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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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정신을 차려야 한다

2시간정도를 걸어야 한다




멀리보이는  오름을 지나야만 버스를 탈수있다 

시계를보니 3시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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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미오름을 보였다



이곳을 넘어 목장을 지나고 한참을 지나야만 한다




이길은 처음에는 이상했지만 동부오름을오르다 보니 .익숙해진 길이 되었다





목장길은 일반인에세는  개방되지않았지만 , 관리인 아저씨에 친분관계(?)로 

허용된 길이다





소들도이제는 피하지않는다 

그냥 ! 서로 익숙 해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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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10월28일 맑음  

사진기

FUJIFILM X-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