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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오름 & 숲

[사라오름]숨겨진 하늘호수 가는 길 # 마지막 가을을 사라오름을 가보기로 했다 제주에 드문 단풍나무들이 있었다육지보다는 약한 단풍들이다 고향인 속리산에 불타는 단풍이 보고싶었다 # 코끝에서 겨울 냄새가 났다시원함이 가슴속으로 들어 왔다 # 제주도 조릿대가 보였다 까마귀 울음소리가 나무사이로 들렸다 # 속밭대피소에는 사람들이 많았다한라산 정상을 등반하고 내려오는 사람들이다 하늘은 푸르스름했다 # 사라오름에 도착했다 제주에서 최고명당중 하나 라고한다 물이없는 하늘호수이다 약간은 황량한 느낌이 들었다 전망대입구는 묘한 분위기 들었다 저너머에는 어떤풍경일까? # 한라산 정상이 푸른 하늘사이로 희미하게 보였다 서귀포가 보였다 전망대에서 서귀포쪽으로 내려가고 싶었다 어떤 나무와 숲길이 있을까?까마귀가 울고있을까? # 하산하면서 붉은 단풍을 찿아보았다.. 더보기
[제주 거미오름] 이상한 기운이 감도는 동거문이오름 거미오름 [동거문이 오름] 복합화산체이지만, 전체적인 모양은 남서향으로 벌어진 말굽형화구입니다. 깔때기모양의 원형분화구(2개)와 삼태기모양의 말굽형화구도 갖고 있는 보기드문 복합형화산체이며,다른 오름과는 사뭇 다른 생김새를 하고 있습니다. 피라미드형 봉우리, 돔형 봉우리를 갖고 있으며, 깔때기꼴 굼부리가 있는가 하면, 삼태기꼴 굼부리가 있습니다. 또한, 문어발처럼 등성이 가닥이 뻗친 기슭에는 새알처럼 귀여운 오름새끼들이 수없이 딸려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급사면인데 비교적 완만한 북동사면 쪽으로 작은 길이 있으나 어느 쪽으로도 오를 수 있습니다. 산상에는 4개의 봉우리가 뚜렷하며, 정상은 서쪽의 피라미드형 봉우리입니다. 이 오름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굼부리가 셋 있다는 것입니다. 깔때기꼴이 2개, 삼태기꼴이.. 더보기
[아끈다랑쉬오름] 제주 억새군락의 강렬한 유혹,,,,, [아끈다랑쉬오름] 다랑쉬오름 동남쪽에 이웃해 있는 오름으로, 다랑쉬와 닮은 꼴로 낮고 자그마한 원형 분화구를 갖고 있으며, 작은다랑쉬의 의미로 아끈다랑쉬라고 부른다.서사면으로 난 작은길을 따라 쉽게 오를 수 있고, 이곳 서사면의 얕은 구릉에는 과거 4.3사건 당시 민가가 있었던 흔적으로 보이는 돌담과 동백나무 등을 찾아 볼 수 있다. 산정부에 둥그렇게 패어있는 원형 분화구(둘레: 약600m)는 아담한 소형 경기장을 연상케 하며, 전사면은 일부 잡목숲을 제외하고는 풀밭을 이루고, 화구안은 묘 1기와 함께 초지가 조성되어 있다.아끈이란 버금가는 것, 둘째 것이라는 뜻의 제주방언 표고(m): 198 비고(m): 58 • 둘레(m): 1454 면적(m²): 164072 저경(m): 487 (제주시청 홈페이지) .. 더보기
[제주 손지오름] 투박한 억새 만발한 손지봉 손지오름 남쪽의 정상봉을 중심으로 동반부는 평평한 등성이를 이루고, 서반부는 크고 작은 세봉우리가 기복을 이루는 가운데 타원형의 분화구(화구둘레 약 600m, 깊이 26m)가 패어 있고, 동쪽기슭에는 원추형 알오름(도래오름)이 있으며, 남쪽 기슭에도 원추형의 아담한 알오름을 갖고 있는 복합형 화산체입니다. 오름 사면에는 `x`자 형태로 구획되어 삼나무가 조림되어 있고, 그외 지역은 풀밭과 초지를 이루면서 산자고, 보라빛제비꽃, 노란솜양지꽃, 남산제비꽃 등이 식생하고 있습니다. 오름 모양이 한라산과 비슷하다하여 한라산의 손자라는 뜻에서 손지(손자의 제주어)오름이라 부르고 있고, 한자로는 뜻을 빌어 손자봉(孫子峰), 孫岳(손악), 孫枝岳(손지악) 등으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표고 : 255.8m 비고 : 7.. 더보기
[제주 용눈이오름] 삽시간의 황홀 # 청주에서 부모님이 오셨다 부모님은 80대이시다 용눈이 오름을 보여 드리고 싶었다 용눈이 오름은 억새가 차지하고 있었다 제주오름의 모든것을 가진 용눈이 오름이다 용눈이 오름은 아름다움을 가진 오름이면서 , 개방적인 오름이다누구나 쉽게 오를수있다 무릎수술하신 어머님에게도 용눈이오름은 자기 아름다움을 허락 했다 # 용눈이오름 도착하고, 10분정도면 다른세상에 있다 # 용눈이 오름은 삽시간에 황홀감을 준다 # 처음 맞이하는 능선에서 제주 중산간을 볼수있다 # 용눈이오름은 곡선미에 억새들이 소금을 뿌려 놓은것 같았다 # 용눈이 오름의 억새는 단아하다곡선미를 돋보이는 역할을 할뿐이다 # 용눈이오름에서본 주변의 오름중 다랑쉬오름이 군계일학이다 # 정상에서 내려오는 능선에 하늘을 향해 달려가는 소녀가 보였다 # 용.. 더보기
제주 무릉도원 ‘안덕계곡’ # 안덕계곡은 먼 옛날 하늘이 울고 땅이 진동하고 구름과 안개가 낀지 7일만에 큰 신들이 일어서고 시냇물이 암벽 사이를 굽이굽이 흘러 치안치덕(治安治德)한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안덕계곡은 군산(軍山) 북사면에서부터 월라봉(月羅峰) 서사면을 절단하여 이루어진 깊은 계곡으로 해안하구에 이르기까지 상시 하천이 흐르고 있다. 이 계곡의 하천 양쪽 단애면의 구성암석은 서로 다르다. 동쪽 단애면 지역의 지질은 단단하고 판상절리가 잘 발달한 조면암 계통인 데 비하여 서쪽 단애면의 지질은 주상절리가 잘 발달한 장석반정이 많은 현무암이 분포한다. 구실잣밤나무, 참식나무, 후박나무, 동백나무, 감탕나무, 담팔수 등 난대 수림에서 뿜어 나오는 수액이 상큼함을 더해준다. 3백여 종의 식물이 분포하는 난대림 원시림은 .. 더보기
[제주 용눈이 오름] 오름의 곡선미를 보여주다 # 육지에서 형님이 혼자 오셨다 , 나를 보러 오신것같다 공항에서 제주를 대표 할만한 곳을 물으셨다''''용눈이 오름'' 이지요 # 제주에서 차로는 정말 가까운곳이였다나에 도보 여행 방식은 느리고 시간을 많이 드는 여행 방식인것을 확인할수 있었다 # 안개가 자욱하고 , 후덥지근한게 금방이라도 소나기가 내릴것 같았다 용눈이오름은 제주도 오름의 대명사가 되었다 # 오름 중간오르니, 다랑쉬오름정상부가 보였다 # 용눈이오름은 사진을 찍는사람 많았다 용눈이오름은 인간의 가진 능력 (기계포함)의 한계를 보여준다 용눈이 오름의 아름다움을 재현하지 못한다 # 정상에서 사람들은 잠시 멈추어 경치를 보고있다 # 내가 가장 좋아하는곳이다정상에서 풍차와 사람 그리고 용눈이오름의 곡선을 보여주는곳이다 # 형님도 좋아 하시는것같.. 더보기
[제주서우봉 둘레길] 제주 바다와 오름을 아우르는 길 # 서우봉둘레길은 함덕해수욕장 동쪽에 바다를 접해 있다 서우봉둘레길은 서우봉해변과 오름을 동시에 느낄수 있는 곳이다 # 왼쪽으로 가는길이 서우봉 둘레길이고 , 오른쪽이 정상으로 가는길이다 # 전망대가는길은 바다를 보면서 걸을수있다왼쪽으로는 함덕해변이 오른쪽으로는 서우봉에 꽃들이 있었다 전망대는 기암괴석위에 있는데 함덕래변을 볼수있다 전망대는 끝지점으로 다시입구쪽으로 돌아 나와야 했다 # 서우봉 둘레길 산책로를 시작하는 오르막길이다 조금만 올라도 함덕해수욕장의 전경이 보인다 산책길을 걷다보면 글이 써있는 간판을 만나실 수 있다 내꿈은 무엇이었지? 서우봉둘레길을 10분정도 올라오면 함덕시내와 한라산을 볼수있었다 # 다시 함덕해변으로 돌아오려고하던중 , 아주머니들이 정상부로 올라가는길을 알려주셨다 # 서우봉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