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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길

# 25 [제주해안 300킬로 도보여행] 모슬포에서 고산 해안길 ,,, # 7월 29일 폭염주의보가 내렸다 제주에 내려온 이후 가장 더운 날인 것 같다 # 모슬포 해안에 내렸다 모슬포에서 고산까지 해안은 가장 지루한 해안길이다 날씨 좋은 봄과 가을에도 지루한 길인데!!폭염주의보에 습기먹은 자욱한 해풍이 불었다 # '''죄송하지만 물좀 먹을수 있나요?''이청년도 내가 처음 여행할때 처럼 생각한것 같다 컴퓨터 프로그래머라고 한다 나와는 반대방향으로 제주 해안도로 일주하고 있었다고산에서 출발해서 모슬포 까지 간다고 한다 '''정말 지루한길 이네요 '' 모슬포에서 부터는 서귀포까지는 제주해안 정수를 볼수있다고 했다 # 해양수산부가 정한 전국 걷기 유명 해안길에 선정 되었다고 한다 정신줄 놓은 해양수산부이다 이길을 한번 이라도 와 보고 정한것일까? # 해안길은 악취가 났다 길옆에 이.. 더보기
# 25 [제주해안 300킬로 도보여행] 모슬포 가는 길 # 길을 가려고하니, 말이 있었다 이놈과 장난 치고 가야지,,, 말과 장난을 치니.이놈도 나를 슬슬 ,약 올렸다모든 물리적힘은 내가 부족하지만, 이놈은 줄에 묶여 있었다 언덕에서 모슬포 가는 해안길이 보였다벌써부터 숨이 막혔다지루한 아스팔트길이다 해안길은 산길보다는 몇배 힘들다그늘이 없는 길이다 아스팔트길은 힘들다물과 약간에 음식물을 준비해야한다 '몇킬로사이에 가게가 없는경우도 많다 30분을 걸으니 지열이 올라오고 ,정면에 태양이 있었다걷는 여행에서 가장 힘든 4시경이다 이길을 벗어났다 덥고 단조로운 아스팔트길을 벗어나 안쪽으로 들어갔다 검은 화산토가 보였다 20분 정도를 걸으니 , 푸른길이 나타났다 할아버지께 모슬포길을 물어보니...한참을 돌아가야 한다고 ,,, 할아버지는 고향을 묻고 ,성씨를 물었다 .. 더보기
# 24 [제주해안300킬로 도보여행]화순금모래해변 ,용머리해안 ,형제해안도로 #화순금모래해변 화순금모래해변에 도착했다 화순금모래해변의 모래는 검은색이 였다이름은 금모래인데 ,,, 용머리해안과 산방산이 보였다 소녀들을 뒤에서 찍었다 앞모습은 안된다고 했다앞으로만 다가왔다장난꾸러기 소녀들 때문에 잠시 더위를 잊을수가 있었다 용머리해안과 산방산이 보였다 # 용천수가 흐르고 있는곳에서 사람들이 여름을 즐기고 있었다 용머리해안을 가는길은 바위가 막고 있었다바위를 이리저리 옮겨 전진했다약간은 무서웠다 # 올해초 가지 조용하고 한적한 길이였는데 공사중이였다 이곳도 개인사유지 건물이 들어서 , 다시는 볼수 없을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자연도 공공재 성격인데 ,개인이 독점해 가는 모습을보니 기분이 안 좋았다 # 사계해변 제주에서도 특이한 해변이다 화석층 암반 해변이다 화석층해안에 파란하늘을 품고있.. 더보기
#23 [제주해안300킬로 도보여행]대왕수천.박수기정.화순 #중문 관광단지 중문 관광단지에는테마파크들이 많다몇 개를 빼고는 적자라고 한다 웅장한 건물들이 몇 년 후면 흉물스러운 건축물로 변한 곳이 많다제주와 아프리카 초원의 원주민과 무슨 관계인가? 중문 관광단지는 도심 같은 느낌이 들었다쇼핑백을 양손에 들은 사람들, ,,,,, 중문 해안은 수많은 호텔과 골프장 이 있어 , 한참을 돌아 가야만 했다 아침에는 화창한 날씨가 , 흐리고 습기 많은 날씨로 변했다제주 날씨는 변화가 심하다제주처럼 일기예보가 맞지 않는 곳도 드물다 처음에는 황당했지만, 지금은 순응한다나와 제주 날씨는 애증관계이다 #대왕수천 한라산에서 내려온물을 모아 놓은곳이다 계곡을 따라 가니 큰저수지가 있었다 # 대왕수천 여래 생태공원 여래 생태공원은 대왕수천 따라 만들어 놓았다 잘 조성된 공원이다 가족.. 더보기
#22 [제주해안300킬로 도보여행] 대포 .중문주상절리대 , 중문색달해변 # 약천사에 도착했다자전거를 보니 한국에는 없는 영국제 접이식이었다 영국 유학할때 이용한것인데정이들어 지금도 타고 다닌다고 한다 지금은 대학교수라고 한다방학 때면 제주에 내려온다고 한다 제주는 습기가 많으니 ''소금물을 많이 먹으라고 했다''' 7월 중순인데 도로 옆에 코스모스가 피어있었다코스모스도 습기 많고 무더운 날이라 이상해졌나? # 중문해안지역은 사유지가 많아 , 해안길이 끊어진 곳이 많다경치가 좋은 곳은 호텔. 개인 별장들이 통과를 허용하지 않는다 해안길은 해풍으로 숨이 막힐 정도였다 # 대포포구 대포포구에는 요트를 타려는 젊은 친구들이 많았다제주에서 유행하는 요트 선상파티 관광이다 2시간 주변을 돌고, 샴페인 먹고 , 인증사진 찍는 파티이다 한참을 도로변을 걸었다처음 느끼는 습한 날씨였다 # .. 더보기
# 21 [제주해안 300킬로 도보여행] 강정천을 기억하라 !!! #악근천 제주에는 건천이 많은데 악근천은 물이 많았다1급수로 은어가 잡히는 곳이라고 한다내려가서 보니 쓰레기가 많았다 악근교에 있는 포장마차이다이곳이 쓰레기에 주범인 것 같다누가 허가를 내어주었는지, 무허 가면 단속은 안 하는지?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대로변 밑인데 ,,, 숲길을 따라갔다 악근천이 바다와 만나는곳이다 바다와 하천이 만나곳에 기암괴석에 소나무를 볼 수 있다산과 하천 그리고 바다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이곳에서 고개를 돌리면 강청천이 보인다 아름다운 강청천이 망가진 모습을 볼 수 있다 # 악근천을 벗어나면 풍림 리조트에 도착한다 풍림리조트 언덕에서 바라본 악근천이다 아름다움에 멍해지는 곳이다 # 강정천 10분정도 거리에 강정천이 있다 강천천은 바다로 흐르는 수량이 풍부한 하천이다 강천천만이 .. 더보기
# 20 [제주해안 300킬로 도보여행] 법환포구.범섬 .썩은섬 # 서귀포 외곽 도로 한참 걸었다 법환포구를 가기위해 해안길이 보였다 입구에서 시원한 식당을 만났다오늘 이곳에서 그냥 한잔하고 중단할까? 유혹을 떨쳐버리고 힘차게 걷자! # 이곳에 오면 항상 들리는 곳인데...해삼과 소주 한잔 하고 흥얼 흥얼 노래하면서 걸었는데! 성수기인데 , 할머니에게 무슨 일이 생기신 것은 아닌지? 해안 자갈길을 걸었다 # 해안 숲길을 지나니 . 넓은 해안이 나타났다 큰자갈돌이 있는 해안길을 조심조심 걸었다 작은 폭포가 있었다 , 비가 온 뒤 생기는 폭포이다이런 폭포를 볼 수 있는 것이 행운인 것 같다 영국에서온 60대중반 아저씨다 영국에서 대기업 무역회사 주재원 하셨는데. 은퇴 하시고전국 을 돌고 계신다고 한다 서귀포 유명 호텔에 숙소 정하셨는데 , 저녁 때 만나자고 했다정중히 거.. 더보기
# 19 [제주해안 300킬로 도보여행] 황우지해안,외돌개, # 서귀포시에서 외돌개 공영주차장가지 2킬로 정도 걸어 왔다날씨가 점점 나에게 인내심을 요구 하고 있다 아름다운 정원 같은 곳이 보였다 황우지해안 황우지로 가는길은 사람들이 많았다 계단을 내려가는 길에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 여기저기 글에서 말하는 제주에서 숨은 비경 있을까?없는것 같다나처럼 한없이 무감각하고 느린 정보력을 가진 사람도 알고 있는곳이다내가 의미를 부여하고 , 처음 보면 그것이 숨은 비경 아닐까? 풍수지리에 이라는 말이 있는데, ‘누렁소가 강을 건너는 형태'(제주시청) 옛글을 쓴 분이 현장을 보고 쓴 글일까?중국 문인화인 ''황우도''' 생각하고 , 이곳의 명칭을 붙인것 같다조선선비들의 병적인 소중화 사상이 이곳 명칭에도 영향을 준것 같다옛것이라고 모든 것이 맞는 것은 아니다 황우지에는 피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