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주길

[제주 중산간] 제주도 중산간에 내려주세요? # 제주 시외버스 터미널로갔다 버스노선을 보니, 710번이 중산간을 통과해 성산항이 종점이였다 마음이 혼란스러울때 , 걸으면서 자연과 만나면 ,마음이 정리가 된다 버스 기사 아저씨에게 바로 뒷자리에 앉았다 버스가 교래리를 지나가고있을때 ''''제주도 중산간에 내려주세요?'''''어디를 말하는것이지?''' 아저씨는 이상한사람 이라고 생각은 했을지도 모르지만 , 나의 진지한 목소리에 마음이 움직인것일까? '''그러면 수산 풍력발전 단지에 내려주지!"" ''읍면순환버스만 서는곳인데 ,특별히 내려주지'', 고사리 따는 할망도 길을 잃어 버리는곳이니 조심하라는 당부를 하셨다 # 버스에서 내리니 , 흔한 이정표 하나 없었다 지도를 보니 , 수산리 풍력단지 입구부근 인데, 알수가 없었다 나의 경험을 믿기로했다길이 있.. 더보기
[ 제주 사려니숲길] 혼자 걷기 좋은길 # 제주 시외버스에서 본 제주 중산간은 온통 푸른색이였다 # ,제주숲길로 가장 유명한 길이다 현존 유명 시인의 시가 자세히 소개되고 있었다(시인이 죽은 다음에 소개해야 하는데 , 인생은 현재 진행형인데!) 트래킹을 좋아하는 여행자들에 인기가 높다. # 사려숲길은 반이상이 토사유실 방지 목적으로 시멘트포장이 되어 있었다일부 경사진곳은 흙으로 다졌는데 이상했다 자세히보니 ,시맨트포장 도로가 너무 두꺼웠다 잠시후 나의 의심에 해답을 얻었다. 감시용 소형차가 지나갔다.산림 관리자들이 편리성 때문에 시멘트로 포장 한것이였다 관리인에게 물어보니 ...어정정한 답변뿐이였다'''무료라서요''' 사려니숲길의 최고 아킬레스건이다 # 사려니 숲길을 30분쯤 걷다가. 사람들이 다시 입구쪽으로 돌아오는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시멘트.. 더보기
제주 용연 ,용두암 ,용암 해안도로.도두항 #. 제주용연이다 영주십경’의 하나인 ‘용연야범’의 장소이다. ‘용연’의 계곡물은 산등성이부터 바닷가로 흐르며, 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깊다. 나무로 연결되어 있는 용연 다리에서는 정자와 어우러져 있는 계곡의 절경을 구경할 수 있다. 가뭄이 들어도 물이 마르지 않는데, 용연에 살고 있는 용이 승천하여 이곳만큼은 비를 내리게 했다는 전설이 있다. 용연은 용두암에서 동쪽으로 200m정도 거리에 있는 호수로 용이 놀던 자리라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오색물결빛이 아름답고 울창한 숲과 조화를 이룬 절벽과 물속의 바위들의 모습이 수려합니다. 또한 선인들이 풍류를 즐긴 장소로 유명하며 마애명이 절벽에 새겨져 있고 용연야범축제가 매해 열리는 곳입니다 (제주시청홈페이지) 조선시대 한양 에서 내려온.. 더보기
[제주 표선] 혼자 가는 길은 외롭지 않다 # 차가 지나가는 길을 걸어 가는 것은 정말 힘들다 하지만 힘든길을 걸어야만 좋은길을 알수있다 # 제주도는 마지막 무수확을 하고있다 # 환해장성로라는 길이다 #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가 보였다 # 표선가는 해안도로는 올레길과 많이 겹쳤다올레길은 제주도 해안을 일주하는 길이다 . # 오징어를 한마리를 사서 ,먹으면서 길을 걸었다맛이 정말 좋았다 길옆에는 푸른바다,위에는 푸른하늘 , 입에는 오징어 , 길을 걷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 # 바닷 낚시꾼들은 용감하고. 인내력있는 사람들이다나는 한번도 파도치는 바닷가 근처에 가지 않았다 # 환해장성로 해안은 주요 관광지가 아니라 , 제주사람들의 일상을 볼수있었다 # 해안이 검은화석으로 되어 있었다해산물이 나오지 않는것 같다 # 고교동창인 65세 부산 아저씨들이 이길이 .. 더보기
[제주김녕 ] 김녕가는길 # 김녕가는 버스안에서. 걷고 싶어 내렸다 제주시골에는 개들을 풀어 키우는곳이 많다 개들은 자유로와 보였다 제주 농어촌에는 노인분들이 많으신데 , 외로움의 동반자 역할을 하는것같다 # 제주 다려도가 보였다 # 이곳은 바닷낚시로 유명한곳이라고 한다 가까이가보니 , 전부외지인들이었다 추차도와 이곳이 바닷낚시로는 최고라고 한다 바다를 보니 깨끗했다 나도 빨리 낚시를 배워야겠다 # 제주어촌의 일상이다외국인 노동자들도 보였다 # 공장부지에 철거하는 소리가 멀리까지 들렸다 # 동북리 해녀체험장 가는길이다 해녀가 물질을 하고있다 # 주요관광지가 아니라 조용했다 # 김녕상징인 풍력단지가 보였다바닷가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바땃물이 만나 , 안개를 만들어 냈다 # 김녕입구에 들어섰다 # 제주도 토박이 노인분들은 바닷가에서 .. 더보기
제주 섭지코지는 유채꽃 천국이다 # 제주도 동쪽해안에 볼록 튀어나온 섭지코지는 봄철이면유채꽃과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한 아름다운 해안풍경이 일품인곳이다. # 섭지코지를 가는 입구에 해양 레포츠를 하기 좋은곳이라고 한다 # 몇년 사이에 수많은 건물이 들어서고 , 근처 해변가는 오염이 심했다 중국인 대규모 호텔이 들어섰다 제주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한곳이 ,몇년 사이에 완전히 사라졌다 섭지코지 입구 앞바다도 점점 더러워지는것같다 제주도는 이제 그만 정신좀 차렸으면한다 # 제주의 다른 해안과는 달리 '송이'라는 붉은 화산재로 되어 있고, 밀물과 썰물에 따라 물속에 잠겼다가 일어서는 기암괴석들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특이함을 연출한다 TV드라마「올인」촬영셋트장은 사라지고 .이상한 국적불명 건물이 들어서있다 건물을 지은 사람은 누구일까? 섭지코지.. 더보기
[제주월정리해변] 사람들은 제주 바다에 취해 있었다 # 월정리 해변도로 들어가는길이다 1시간을 걸었는 지나가는 차도 거의 없었다 # 도보여행자는 힘들고 , 시간이 많이 걸리는 여행방식이다 하지만 뜻밖에 행운을 만나는 경우가있다 월정 밭담길이라고 한다 화석층 검은돌과 파란 밭작물이 조화롭게 어울렸다 월정밭담길의 전체적인 모습이다 # 2 월정리 해안도로입구로 나오니 , 풍력발전소가 보였다 검은 화석돌과 에메랄드빛 바다 그리고 풍력발전기가 이색적이였다 바닷색은 너무 눈이 부셔서 , 사진기가 색을 표현 하지 못하는것같다사진기를 업그레이드 해야 하나?에메랄드빛보다는 약간 엷은색이였다 # 맑은날인데 바닷가에서 물안개가 자욱했다 육지에서 볼수없는 기후현상이다 #3 월정리 입구에서 차들이 많아. 주차하기에도 힘들어 보였다 # 월정리마을 어르신들이 게이트볼대회를 하시고 .. 더보기
[제주 순례길] 영광의길 & 김기량길 # 조천읍 전체를 보기위해 언덕으로 올라갔다 # 언덕을 올라가는 중간에 아담하고 멋있는 성당이 보였다 # 성당 둘러보는 도중 , 시복을 받은 비문을 보았다 성당 둘러보는 도중 , 순교기념비를 보았다 함덕마을 출신인 김기량은 제주 최초의 천주교 신자이자 1866년 병인박해로 인해 목숨을 잃은 순교자비였다 # 김기량은 1816년 현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중인 집안에서 태어났다. 그는 총명한 머리에 강한 의지,그리고 학식을 갖춰 사람들에게 김 선달(先達)이라 불리기도 했다.그는 배를 구입해 무역업에 종사하면서 특출난 재능을 발휘했다. 1857년 2월 김기량이 41때, 바다로 나갔다가 풍랑을 만나 표류하다가,동료들을 모두 잃고 중국 광동 해역까지 흘러가 영국 배의 구조를 받았다. 김기량은 이곳에서 80여 일 머.. 더보기